Page 38 - 전시가이드 2021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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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의 작품해설
























































            최영이-언약+거룩함2







        작품속에담겨진 의미                                      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다. 그 때 닭이 울었고,예수님께서 네가 닭이 울기 전
                                                        에 세번 나를 부인 하리라고 미리 말씀 하셨던 생각이 나서 밖에 나가 통곡한
                                                        사건을 닥종이 부조로 표현한 것이다.이는 현대에 살고 있는 모든 신자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 인데 베드로를 회개하게 만든 닭 소리는 바리새인들 처럼 잘
        글 : 정재규(미술평론가, 기독교신문 칼럼니스트)                     난 척하고 잘 믿는 척 하는 사람들의 심령을 두드리는 닭 소리로 해석하고 있
        (기독미술인들이 작품에 의미를 두고 활동한 내용을 담아낸 코너이다)
                                                        는 것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함에도 안일함과 자기 영광만
                                                        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정영모 작가의 베드로와 닭이라는 작품은 마태복음26장74,75절에 예수님의       전경선 작가의 인생&소망은 흙을 비롯한 혼합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화 하였
        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이 붙잡혀 가실 때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배신 하여도        다.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각 가지 복잡한 사건 속
        자신은 배신하지 않겠다고 했던 베드로가 대제사장의 집 뜰에서 세번이나 예        에서 제각기 겪고 있는 환란과 고통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또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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