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山(송산) - 春堂(춘당) 卞仲良(변중량) 松山繚繞水縈回(송산요요수영회) 多少朱門盡綠苔(다소주문진록태) 唯有東風吹雨過(유유동풍취우과) 城南城北杏花開(성남성북행화개) 산이 둘려 있고 물이 돌아 흐르는데 기와에 이끼 낀 큰 집들이 있네. 봄바람 비를 몰고 지나간 뒤에 이 마을 저 마을에 살구꽃 피었네. 산수가 아름다운 곳에 오는 평화로운 정경을 노래하였다. (국전지 70×200cm)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