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이철순 개인전 10. 19 – 10. 25 도봉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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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근심은 본성을 해 친다

                                                                             憂勤(우근)은 是美德(시미덕)이나

                                                                             太苦則無以適性怡情
                                                                             (태고즉무이적성이정)하고,
                                                                             澹泊(담박)은 是高風(시고풍)이나
                                                                             太枯則無以濟人利物
                                                                             (태고즉무이제인이물)이니라.

                                                                             (菜根譚)


                                                                             매사에 근심하고 부지런함은 미덕이긴 하나

                                                                             너무 고통스러울 정도로 하면
                                                                             천성에 따라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없으며,
                                                                             담박한 생활은 고상한 기풍이지만
                                                                             너무 메마를 정도로 하면
                                                                             사람을 구제하고 이롭게 할 수 없다.

                                                                             (전지 70×1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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