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2021년 01월호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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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박인규 전 | 1. 20 – 2. 2                                                   신종섭 초대전 | 1. 5 – 2. 4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양광수 초대전 | 1. 13 – 1. 19              갤러리청애 | T.054-333-6555
                                               군산아트센터 | T.010-7558-8033
                                     현실적인 풍경을 몽환적으로 만드는 조형적인 특징은 그 자신만의 주관적
                                     인 시각을 반영하는데 있다. 이는 이상적인 현실세계에 대한 예술가적인
                                     의지의 표출이지 싶다. 현실적인 풍경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은 사실성, 즉
                                     자연미에 대한 감동이다.

            동네 여기저기 도랑 곁이나 길섶에나 버                                                  신종섭은 오랜 동안 푸른색깔이 화면을
            려져있을 법한 나무들을 아버지가 딸에                                                   지배하는 청색조의 그림으로 일관해 왔
            게 만들어주는 투박함으로 자연이 만들                                                   다. 소재에 따라 차이는 있을망정 청색조
            어 놓은 그 모든 선과 목리들을 순하게                                                  의 색채이미지는 어느 작품에서나 기조
            살려 주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색의 역할을 한다.
            이선종 개인전 | 20. 12. 16 – 1. 10                                           임현희 개인전 | 20. 12. 17 – 1. 13
            갤러리인 | T.010-9017-2016                                                 갤러리초이 | T.02-323-4900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전 | 20. 11. 26 – 4. 24
                                              김달진미술박물관 | T.02-730-6216
            작가는 지난 기억으로부터 흐르는 의식                                                   진실의 범주에 도달하기 위한 경주에 있
            들을 공간적으로 구성, 가시화한다. 그의   조선 시대 말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을 연구하고 저술한 외국 연구자(큐레       음을 고지한다. 개념적 사고로는 존재와
            작품에서 재현된 기억은 순차적으로 때     이터 포함)의 인명 정보와 연구결과를 전시로 구성하여, 과거에서 벗어나       비존재의 한계를 구획할 수 없음을 보여
            올랐다기보다 그 기억이 형성되던 그곳     ‘밖에서 안으로’의 관점을 통해 내적 확장으로 한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며, 동시에 경계 와해된 시공의 앙상블
            을 기준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콜라주로서 위치한다.
                                     자 기획되었다.
            김보경전 | 1. 20 – 1. 26                                                   조각가 故 이영주 추모 특별전 | 1. 20 – 1. 25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코사 | T.02-720-9101









            일상에 숨어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                                                   “어떤 여행”을 표제로 함께 살아가는 세
            견하여 수집하고, 수집된 자연을 한지로                                                  상과  삶을 사람들이 떠나고 돌아오는 여
            조심스럽게 감싸안는다. 작업은 수양의                                                   정을 묻는다. 그가 우리와 함께 살아온
            일부분이 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기억                                                  세상은 꽃 피우다 시들곤 하는 그리움 같
            하는 아카이브가 완성된다.                                                         은 기억과 연민을 갖게 만든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소품락희전 | 20. 12. 22 – 2. 26  .이상희 개인전 | 20. 10. 23 – 1. 10  전영근 초대전 | 20. 12. 23 – 2. 28  임경자 초대전 | 20. 12. 30 – 1. 26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제5회를  맞이하는  소품락희(小品樂喜)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그 본질은  원색의 자동차 위에 싣고 가는 커다란 땡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으며 “마
            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데이비드 호크    줄곧 한 몸이며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사  땡이 이불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음으로 사랑이야~~”라는 주제로 마음의
            니의 판화 4점 및 국내외 콜렉터들에게  고를 매어 두기에 한 치의 모자람 없이  희망적 이미지를 상징하며, 풍성한 과일    안정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싶은 작
            관심을 받는 김창열, 이건용, 오세열, 전  묵직하다. 그렇기에 모든 ‘꿈’들은 서로  은 행복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낚싯대  가의 신선한 작품들로 꿈과 희망을 주는
            광영의 소품 다수도 전시된다         연결되어 같은 곳을 바라본다.       는 삶의 여유를 대변한다.          전시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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