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2022년 0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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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민지 Snow Globe. 김진하 순환. 30호. 박새길 바다를 가르는 박스타 솟아라, 호랑이 기운. 박태건 귤 껍데기가 있는 식탁 (Ta-
300×420mm. 캔버스에 아크릴,원단, 노란 물고기. 49×64 cm. 420×594 mm. ble with orange peels). 33×45cm.
디지털 프린팅. 2021 혼합종이. 2022 종이 위에 수채화. 2013 디지털 프린팅. 2022 화선지에 수묵채색. 2022
윤채 엘리스증후군 - 돌. 이그린 자유로운 세상. 장미현 나의 앨리스. 32×42cm. 조시원 Hope No.5. 42×32 cm. 한진원 일상리셋-대상화.
45×65cm. 24.5×33.5cm. 캔버스위에 Acrylic on canvas. 2021 Oil on canvas. 2021 257 × 364mm. 수채물감. 2021
아크릴 오일파스텔 과슈. 2022 아크릴, 수채화. 2020
2022. 2. 25 – 2. 27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7층 & 8층
(리수갤러리 T.02-720-0342)
리수갤러리 득한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만들고 그려낸다.
2022 서울호텔아트페어 한편 미모작가의 꿈 속 세상은 평범한 듯 낯선 풍경들이 가득하다. 언젠가 꾸
었을지도 모르는 하늘을 물 속처럼 자유롭게 수영하고, 파릇한 해조류를 느끼
며 숲에 놀러가는 신비한 꿈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글 : 리수갤러리 제공
장미현 작가의 작품에 보여지는 검은 호수 위를 종이배를 타고 위태롭게 떠
도는 어린 여자아이는 작가의 자아를 나타낸다. 매순간 고뇌하며, 어렵고 아
한진원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처럼 그대로일 것 같은 식물은 어느 순간 리셋 슬아슬한 인생을 살고 있는 어린아이같은 ‘자신’이지만 그 와중에도 희망을
하여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새로운 삶을 만드는 식물을 통해 가능성과 변화 잃지않고 힘차게 나아가는 굳센 의지를 가진 ‘나’ 라는것을 동화같은 일러스
를 보며, 식물의 고유한 특징과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그 아름다움을 세 트로 표현했다.
밀하게 작품에 담는다.
정유주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온 추억들울 모티브로 그대와 나눈
박경화 작가는 세상의 색이 사라진 회색빛으로 변한 세상! 고통. 절망. 좌절, 사랑을 평생 약속을 하듯 그대에게 향한 진실된 나의 마음을 나무, 하늘, 별과
하지만..회색빛 속에 화려한 컬러.화려한 불빛이 가득인 회전목마가 돌아간 같은 자연의 원천들과 평소 작업소재로 써온 기억의 조각들을 조합해 패턴적
다. 어두운 회색빛 세상이지만 언젠가 다시 화려한 컬러 세상으로 돌아올 그 인 방법으로 작품에 새겨낸다.
날을 기다리며..
박스타 작가는 새해는 모두가 움츠린 어깨를 펴고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해가
느림이 박대근은 자신과 아내의 가장 가까운 일상을 그린다. 때로는 더 아름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그렸다. 호랑이 기운 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답게 때로는 더 자세하게 탐구하고 관찰한 일상으로 자신을 둘러싼 추억이 가 않다. 먼저, 기운이 솟아나게 먹고, 그 힘으로 달까지 점프해서 호랑이 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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