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6 - 샘가 2025.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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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모임                                       2025년 6월 넷째주



                               해 아래 인생의 모습


                            전도서 9:1-18  / 찬송 420, 429



               본문 연구

          전도자는 해 아래 세상이 한계를 갖는 인간의 지혜로써는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한
          세상임을 지적합니다. 이를 통하여 우주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는 해 아래 속한 인생의 허무한 삶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이 세상에서의 삶에만 집착하는 해 아래 인생들에게 경종을 울림은 물론 죽음으
          로 끝나는 그들의 삶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허무한 것인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
          니다. 전도자는 인간이 살고 있는 현 세상의 불확실성 및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 지혜의 본질적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어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와
          지식에만 의존하는 해 아래 인생은 결국 헛되고 허무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결
          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인간이 소유한 그 어떤 것으로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
          권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섭리를 거역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이 본질적으로 유약하며 유한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하나님
          의 절대적 섭리에 순응하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행운과 불행
          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지혜와 능력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
          도는 행운을 얻은 자를 존중하고 불행을 당한 자를 멸시하는 인본주의적 구분법을
          버려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불행을 당하였을 때나 행운을 맞이하였을 때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달아 좌절하거나 교만하지 말아
          야 합니다.



               관찰 질문

          1.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가 모두 다 누구의 손안에 있다고 하였
          습니까?(1)

          2.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있는 것은 무엇입니까?(4)

          3. 죽은 자들에게는 무엇이 없습니까?(6)

          4. 너는 가서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시라고 했습니
          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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