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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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가깝고 먼 ‘거리’전 | 7. 2 – 7. 8                                              조해나 개인전 | 6. 16 – 7. 1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손두형 개인전 | 7. 1 - 7. 7               OCI미술관 | T.02-734-0440
                                                 조형갤러리 | T.02-736-4804

                                     이번 전시회에 선 보일 그의 그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글의 오묘한
                                     글씨체를 그림과 감성 글씨로 엮어가면서 지난 시간 터득해온 깊은 속내를
                                     조금씩 터트리기 시작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가깝고 먼 ‘거리’라는 제목                                                 수많은 장치들은 일종의 ‘척’ 놀이를 한
            으로 군중의 모습, 가족과 같이 보내던                                                  다. 모니터 속 화면은 ‘돌지 않는 척’ 모니
            순간, 꽃과 사람들 같이 마음의 거리를                                                  터와 반대 방향으로 부지런히 돈다. 레일
            시각화한 김선옥, 이상원, 배진희, 신혜                                                 을 왕복하는 소리쇠는 서로 닿지도 않으
            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면서 스칠 때마다 ‘닿은 척’ 소리를 낸다.
            혹;여, 어쩌다, 우연희전 | 7. 9 – 7. 15                                          송수민 개인전 | 6. 16 – 7. 1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OCI미술관 | T.02-734-0440






                                              김순남 개인전 | 7. 15 – 7. 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자유롭지 못                                                  식물로  뒤덮인  화면은  대개  녹색  계열
            하고 지루하게 반복되는 억압된 삶을 살    작가의 시각적 형상 속에서 사유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의식       의 주조색을 바탕으로, 흰 방울이나 거
            아가며 우리는 삶 속에서의 가치, 행복,   적이면서도 의식적이지 않는 행위,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일깨우는 파       품, 격자, 시각적 질감을 강렬히 풍기는
            꿈 들을 막연히 흘러보내고 있는 것이 아   동의 힘, 면에서 선으로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어온 행위의 반복 속에서 죽      다양한 모양새의 구름, 산자락, 바위(혹
            닌가라는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은 이들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이어진다.
                                     음으로 탄생으로 또 다른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우주의 진리가 발견되는 것
                                     이다.
            임영균 사진전 | 6. 1 – 8. 30                                                 이구예나展전 | 7. 1 – 8. 1
            양재도서관 | T.02-3486-4050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12개국의 50여곳을 촬영한 사진 작품들                                                 발 디딜 틈 없는 예술 터전 속, 젊고 새로
            중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이 되어 역사                                                   운 창작열을 펼칠 공간 ‘이구예나’ 는 포
            안으로 자리 잡은 뉴욕 공공도서관, 파리                                                 부를 품고 회화, 입체, 사진, 영상 등의 다
            리슐리에 국립도서관, 암스테르담 국립                                                   양한 매체를 다루는 소속 작가들로서 집
            도서관, 등지의 도서관 서고를 선보인다.                                                 단과 장르의 확장을 이루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한기웅교수 정년퇴임전 | 6. 19 – 9. 29  부천가대사진동호회 사진전 | 7. 1 – 7. 23  여주(驪州)-검은 말의 땅전 6. 9 – 8. 30   이경전 | 6. 25 – 7. 25
            여미갤러리&카페 | T.010-5267-7344  여미갤러리&카페 | T.010-5267-7344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와우갤러리 | T02-322-9961









            한기웅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  사진예술의 발전과 사진의 정보 공유를  여주는 오래전부터 말의 고장이었다. 관      두 개의 서로 다르거나 혹은 비슷한 감
            활동했던 작품 및 사회를 위한 디자인과  통하여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련한 여주미술관의 소장품과 말을 형상      정, 두 개의 형용사로서의 색채- 그 두가
            연구보고서 등 생애업적을 담은 귀한 자   작품 전시를 통하여 부천 시민에게 사진  화하는 작가의 작품을 초대하는 기획전    지 감성 사이에 있을 것만 같은, 아직은
            료들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 전시로 희    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   으로 여주의 물리적, 심리적 공간의 기원  내가 이름 붙이지 않은 감정과 색들을 드
            망을 선사하고자 한다.            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을 탐색한다                  러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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