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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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판기 개인전 | 6. 24 – 7. 5                                                 시간의 공간전 | 5. 22 – 7. 19
            통인화랑 | T.02-733-4867              정채희의 칠화전 | 7. 24 – 8. 6              플랫폼엘 | T.02-6929-447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옻칠 작업에 여타 장르와 재료들을 접목하여 자유로운 방식으로 매체 간의
                                     조합을 시도하며 이러한 시도를 통해 옻칠의 고유한 재료적 특질을 보존하
                                     면서 조형 면에서도 표현의 지평을 확장해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김판기 작가의 작품은 선사시대 빗살무                                                   5G 시대의 ‘볼류메트릭 3D 캡처 비디오’,
            늬 토기와 고려 시대 청자를 떠올리게 합                                                 VR, AR, MR 그리고 A.I와 같은 혁신적
            니다. 매력적인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                                                  기술을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하는 청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Art’라는 ‘New Form’으로 ‘확장된 새로
            기라 할 수 있다.                                                             운 경험’을 선사한다.
            박종진 개인전 | 7. 8 – 7. 19                                                 감각기억전 | 6. 11 – 7. 31
            통인화랑 | T.02-733-4867                                                   한원미술관 | T.02-588-5642






                                              류지선 초대전 | 7. 10 – 7. 23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그는 종이와 흙물을 이용함으로써, 종이                                                  현대 한국화 현주소와 향후 10년의 방향
            나 나무 혹은 지층같이 보이지만 궁극적    <피그말리온의 정원>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거나 힘든 대상에 대한 간절        을 가늠해보는 자리로 이번 전시는 일상
            으로는 도자기인 표현법을 발견했다. 흙    함이 펼쳐지는 장소로서 일종의 이상적 공간의 추구라는 점에서 여전히 이       의 관찰에서 비롯된 자연경관에 대한 기
            물을 의도적으로 발라 그 자체로 용기로    전 <움직이는 집>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록이기보다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환
            서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기하는 심리적 잔상을 은유한다.
            김대운 개인전 | 7. 22 – 7. 28                                                임성숙 개인전 |  7. 1 – 7. 21
            통인화랑 | T.02-733-4867                                                   희수갤러리 | T.02-737-8869









            현대인의 정방형 속 그가 느끼는 폭력성                                                  내 그림에서 나무, 나비 , 꽃은 자연이면
            에 대한 이야기로 도자가 표현할 수 있는                                                 서 곧 인간의 비유이며, 치유의 의미이
            찰나의 미묘한 감정을 점토에 표현하여                                                   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숨을 불어넣는
            질감에서 감정의 폭력성을 나타내며, 자                                                  빛처럼 색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유로운 표현방식을 보여준다.                                                        을 좀 더 화사하게 드러내 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OH! MY CITY전 | 6. 18 – 10. 4  에디 강전 | 6. 1 – 7. 11  이창훈 개인전 | 6. 5 – 8. 8  김은정 개인전 | 7. 22 – 8. 4
            파라다이스아트스페이스 | T.02- 2272-0027  파라다이스집 | T.02-2278-9856  페리지갤러리 | T.070·4676·7091  희수갤러리 | T.02-737-8869









            도시는 처음부터 완성된 모습으로 형성    드로잉 작업들이 구현되는 스케치북, 객  지속적으로 우리의 삶의 유동적이며 비    대지 위에 최소한의 것을 갖춘 작은 집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시를 설명하려   실에 비치된 메모지, 지도, 엽서 등 물질  물질적인 경계를 확인하고, 시공간에 부  그 옆 나무 위 오두막은 묵상공간 아래
            면 배경과 변화의 역사, 제한된 공간에서  화된 마음의 시간 위에 선을 긋거나 색을  여되어온 가치와 본질을 인식하고 도시   보이는 그림 작업 공간은 널찍해서 생각
            상호 역할을 하는 구성요소들의 관계를  칠하는 행위는 그 시간 위에 애도를 직조   의 거주 공간의 이동과 변화에서 목격되   을 표현해 내기에 손색이 없다.풀, 꽃, 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행위와 같다.             는 것들에 주목한다.             무, 하늘, 새, 바람,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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