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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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전 | 7. 2 – 8. 25 숨_조금은 천천히전 | 6. 30 – 7. 12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안복순 개인전 | 7. 3 – 7. 17 아트로직스페이스 | T.02-735-7955
서경갤러리 | T.02-700-2417
나의 예술 작품은, 겉으로는 혹은 외적으로는 모든 창조물이 서로 상관없
이, 서로 독자적이고 심지어 무질서 한것 같으나, 사실은 그 안에서 모든 물
체는 서로 connectivity를 형성하여 진화되고 발전하는 창조의 과정임을,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예술의 표현양식을 빌어 나타내고자 한다.
달항아리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 내면세계라는 삶의 본성의 한 부분을 표
들어 붙인 부정형(不定形)의 곡선이 여 출하고 시공간 속에서 무의식에 잠재한
러 감식가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 기억은 일상적인 물건들로 인해 우연하
았다. 소박하면서도 당당한 기품은 작가 게 일깨워지고 주관적으로 해석되어지
가 추구하는 인생철학과 닮아있다. 며 정서를 함축하는 것이다.
휘도 판 데어 베르베전 | 4. 27 - 7. 11 진종환 개인전 | 6. 30 – 7. 27
송은아트스페이스 | T.02-3448-0100 아트스페이스루 | T.02-790-.3888
큐브루시다, 정적 속의 시선전 | 7. 3 – 7. 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Trials and Resurrections』는 인간의 나에게 있어서 풍경을 본다는 것은 현재
야망에 대한 실존적 이원성과 노력의 무 화이트 큐브가 전시되는 작품을 의도적으로 준비된 백색 공간을 의미한다 의 상태에 몰입하여 공기, 소리, 향기를
의미함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아름다움 면, 큐브 루시다는 작품에 주목하는 시선으로서의 밝은 공간을 암시하며,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공허한
과 희망에 대한 인간의 경험에 바치는 영 작품을 향해 주목하는 시선이 마련되어 있다. 상태에서 침묵을 느낄 때 무(無)의 영역
예로운 헌사다. 에 가까워진다.
탐구방방전 | 5. 12 – 7. 31 식물계전 | 6. 12 – 7. 5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 T.031-228-3800 아트스페이스 보안1 | T.02-720-8409
우리가 마주치는 일상 속 사물, 재료 그 《식물계》의 세 명의 참여작가 미켈레 롯
리고 자연에 숨어있는 예술적 요소를 발 다, 이소요, 전혜주가 설치, 판화, 사진 등
견하고, 집, 앞마당과 같이 공간으로 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간이 지배한 환경
성되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 속에서 식물이 어떤 변화를 겪고 적응하
어 낼 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였는지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당신이 남은 자리전 | 5. 25 – 8. 31 인세인 박전 | 6. 25 – 8. 15 댄싱퀸전 | 5. 19 – 10. 11 류지영 개인전 | 7. 23 – 7. 29
숙명여대문신미술관 | T.02-2077-7052 아라리오서울 | T.02-541-5701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섬유예술가들이 리디자인한 의자가 있 GIF나 짤의 조각들로 흩어져 있는 의미 피상적으로 닮은 듯한 29명의 작가, 60 흔들리는 잎들과 공간들은 화면을 넘어
는 풍경에 대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섬 의 조각들은 과거를 모방하고 복제함으 여 점의 작품 속에 혼재하는 혼성성을 병 관조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
유예술과 생활가구의 만남으로 평면이 로써 상황을 풍자하는 현새대의 납작한 치시킴으로써 드러나는 차이를 비교하 는 또 다른 공간으로 내면으로부터 일어
입체가 되고 공간이 특별해지는 일상의 표현방식과 중첩되어 우리사회가 당면 고, 서로 다른 실험적인 태도에 나타나는 난 바람을 암시하며 마치 우리 자신을 투
확장을 보여주고자 한다. 해 있는 모순과 문제를 직면하게 한다. 작가의 호흡을 느껴볼 수 있다. 영하는 복합적인 이미지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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