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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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탐구전 | 5. 6 – 8. 31                                                   신들이 사랑한 나무, 바오밥전 | 7. 1 – 7. 31
        우이솔샘역 역사 | T.02-995-0488    명성기독미술인 선교부 정기전 | 7. 1 – 7. 6              창의문의뜰갤러리 | T.010-9729-5885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이기적 개인주의로 점철된 위기 상황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
                                 려하며 '위로'하는 의미 있는 교회 공동체로서의 기독교인의 삶의 행동 양
                                 식의 우선순위를 되돌아보는 의미의 전시를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우이신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누비며  촬영
        설 문화예술철도와 협력하여 솔샘역 역                                                   한 ‘바오밥나무’, 밤하늘 가득한 별빛 아
        사 내에서 2020년 입주작가인 국동완과                                                 래 고고하게 서 있는 바오밥나무 사진을
        빠키(VAKKI)의 작품 61점을 선보이는 《                                              보면, 태초의 신들의 세계에 온 듯한 착
        그림탐구》전을 개최한다.                                                          각마저 든다.
        윤애근 개인전 | 7. 9 – 8. 3                                                  What’s the MATTER?전 | 6. 23 – 8. 31
        은암미술관 | T.062-226-6677                                                 키미아트 | T.02-394-6411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 5. 22 – 8. 23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2188-6000
        타고난 직관력이 자신의 노력과 더불어                                                   흙, 플라스틱, 밧줄(rope)가 같은 물질을
        밀도를 더하게 된 것이다. 특히 2000년  사회적 연대의 의미로서 ‘가족’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을 토     감각 경험이라는 어렴풋한 촉각적 시야
        대  이후  「공(空)」  시리즈가  창작되면서   론하고  미술관은 세대 간, 사회·경제적 계급 간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를 통해 탐닉하며 다채로운 시각적 형상
        더욱 직관에 의존하는 자유로움이 느껴     모여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된다. 이곳에서 작가와 관람객은 유동       은 타성에 젖은 우리의 삶속에서 감정적
        지는 작품들이 창조되었다.                                                         성장을 재구성한다.
                                 적인 공감과 연대의 장으로서 ‘또 다른 가족’을 함께 그려본다.
        콰야 개인전 | 6. 13 – 7. 17                                                 이용백 개인전 | 6. 1 – 7. 5
        2GIL29GALLERY | T.02-6203-2015                                         토탈미술관 | T.02-379-3994









        콰야 작가는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 그림                                                 자산문화재단의  '자산미술상'  수상자인
        을 그린다. 내면에 기록된 파편화된 정보                                                 이용백  작가는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들은 직관이 포착해 낸 표상적 이미지들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
        을 통해 대상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형상                                                  들며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으로 제시된다.                                                               활동 역시 기대되는 작가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상원 개인전 | 6. 30 – 12. 20  이진혁 개인전 | 7. 8 – 7. 21  이은주 개인전 | 6. 23 – 7. 7  장경국 개인전 | 6. 10 – 7. 5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잇다스페이스 | T.010-6890-3834   통인화랑 | T.02-733-4867









        자신이 표현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기  기와 한장 한장에서 보이는 다른 이야기    거짓과 참을 구분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   장경국 작가는 인물을 통해 작품에서 아
        위해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   들과, 이어지고 이어지는 인연 같은 지붕  이 아니다. 장자의 호접몽처럼 거짓말이  우라를 발산하며 인간의 존재를 고민하
        확실성과  극도의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의 맞물림, 기다란 처마의 끝에 걸린 나  참말 같고, 참말이 거짓말 같기도 하다.  고 있다. 작가의 인물을 살펴보면 인물의
        그 끝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우주에 전  무에서 느껴지는 수 많은 감상. 화려했던  무늬만 참일 때도 있고, 그것마저 거짓일  눈빛과 손짓, 포즈로 작품속의 인물의 정
        율하기에 작품을 거듭 만들 수밖에 없다.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수도 있으니 헷갈린다.            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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