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전시가이드 2023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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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나정 개인전 | 22. 12. 28 – 1. 3                                            서용선 개인전 | 22. 12. 9 – 1. 2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이귀화 초대전 | 12. 23 – 1. 19             갤러리JJ | T.02-322-3979
                                               진부령미술관 | T.033-681-7667

                                     색면 덩어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선분의 연속, 연한 블루와 연한 레드가 뒤
                                     섞인 그림 속 태초의 생명체의 꼬물거림은 아득하기도 하고 아직 닿지 못
                                     한 미지이지만 이미 알고 있는 듯한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그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                                                  드로잉 2점을 포함한 신작 소나무 풍경
            는 그것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과정을 위                                                  그림 9점을 새로 발표한다. 초기 1983년
            의 방식처럼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다.                                                  소나무 연작을 필두로 80년대부터 최근
            그저 김나정과 함께 그 이미지들을 따라                                                  뉴욕에서 완성한 소나무 신작까지 19점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을 선보인다.
            자갈자갈전 | 1. 4 – 1. 10                                                   소품락희 7th | 22. 12. 22 – 2. 4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은 | T.02-790-5889






                                             윤송아 개인전 | 22. 12. 20 – 1. 9
                                             ARTBULL 갤러리인사 | T.02-564-0034
            홍대에 위치한 디지털드로잉 학원 '뭉작                                                  소품락희는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
            가의 미술집'에서 뭉, 차배기, 예란, 신춘,   윤송아의 낙타는 현대인을 상징하고 있으며, 낙타의 ‘혹’은 현대인이 짊어   문하는 갤러리조은의 대규모 연례 그룹
            공디 작가님이 지도하여 참여한 수강생     지고 있는 ‘짐’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감(자식 등 포기할 수 없는 대상)    전인 만큼, 신진작가부터 원로 화백들의
            들의 작품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을 상징한다. 하지만 낙타의 혹은 곧 낙타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    작품까지 국내 미술계의 동향을 한눈에
            을 시작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이다.       명수’이다.                                        파악할 수 있는 전시다.
            묘(卯)해, 진채!전 | 1. 4 – 1. 10                                             함께걸어 좋은길 전 | 22. 12. 27 – 2. 2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계묘(癸卯)년은 검정토끼의 해다.전통적                                                  2012년 개관하여 2022년 10주년을 맞았
            으로 한국의 순수한 미적 감각을 흰색에                                                  다 갤러리조이와 함께 긴 시간 묵묵히 걸
            덧입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어 온 작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2
            흰색을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대적                                                  명의 작가들과 꽃길 같은 -함께 걸어 좋
            감각은 변하기 마련이다.                                                          은 길-로 잔치를 시작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형곤 개인전 | 1. 11 – 1. 16  김인숙 개인전 | 1. 18 – 1. 24  김리현 개인전 | 22. 12. 28 – 1. 3  김만식 개인전 | 22. 12. 20 – 1. 31
            갤러리인 | T.02-737-5989    갤러리인 | T.02-737-5989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청애 | T.053-756-6555









            작품들은  무엇보다  작가적  상상력으로  스케치에 담아 온 여행의 추억은 하나의  나는 욕망을 다루는 작가이다.인간의 욕   색동, 인두, 달항아리 등 전통 소재를 바
            탐구 함으로써 스스로의 내면으로 침잡    정경이 되어 남는다. 마음이 편해지는 그  망중에서 식욕은 우리의 본능과 뗄레야  탕으로 모성애와 추억, 향수와 맞닿게 된
            해 들어각 각장 평온하고 순수한 마음과   림을 그리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다작을  뗄수 없는 관계이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다. 한국인의 원형적 힘을 제시하는 작가
            의 일치로 보이는 풍 경을 곧, 내면의  하게 된다. 다만, 가망, 가거, 가유, 가행(  욕망을  디저트에  소비적도상을  더하여  님의 그림에서는 아리랑이 느껴지고 신
            의식의 상태를 묘현하고자 함이다.      임천고치)의 흔적을 남기고 싶을 뿐이다.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명과 한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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