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전시가이드2025년 09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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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환, 윤예지전 | 7. 23 – 9. 3                                               이대희 초대전 | 8. 28 – 9. 9
        신한갤러리 | T.02-722-8493              김명옥 개인전 | 9. 2 – 9. 3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섬세한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평
                                 온함과 감성을 극대화한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유대를 특유의 섬세함으
                                 로 표현해 대중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윤예지와 백승환은 사진 이미지의 위상                                                   화면은 하나의 장(場)이 아니라, 수많은
        및 프린트 미디어가 수반하는 물질 변화                                                  시간과 감각의 층이 엉겨 있는 감응의 지
        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개인 또는 집                                                 형이다. 온기와 냉기, 투명과 불투명, 날
        단의 지각과 긴밀히 연동하는 시각 데이                                                  카로움과 부드러움은 서로의 존재를 인
        터의 작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하며 유기적으로 흘러간다.
        임용순 개인전 | 9. 6 – 9. 14                                                 나은미초대전 | 9. 11 – 9. 23
        신흥갤러리 | T.010-7742-2275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임근우 초대전 | 9. 10 – 9. 26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선과 색의 진동, 문자와 이미지의 결을                                                  소중한 추억, 그리고 화가가 독창적으로
                                 작품속 낯설음 속에 떠 있는 모자를 써보기도 하고, 거꾸로 놓아보기도 한
        통해 생명의 흔적과 내면의 떨림을 펼쳐                                                  해석한 각 노래의 뜻과 리듬이 담긴 화폭
                                 다. 그러면 모자는 세상을 담는 그릇이 된다. 그리하여 그의 캔버스 화폭은
        놓으며, 나무의 뿌리, 사라진 꽃, 파편화                                                들은, 위에서 제시한 주요 특징들과 더불
                                 그대로 오방색의 생동감을 주는 우주가 되는 것이다.
        된 기억 등은  존재의 근원과 맞닿은 사                                                 어 우주적일 만큼의 너비와 깊이의 보편
        유의 통로로 기능한다.                                                           성을 지닌다.
        원 테이블전 | 8. 6 – 11. 28                                                 4인의 거장들전 | 7. 1 – 10. 12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알천미술관 | T.054-777-2943









        ‘프린지,  WWW’는  아르코예술기록원이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특별전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한 ‘서울프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4인은 오늘날 한
        지페스티벌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 기                                                  국 미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획된 코너로, 기록을 통해 축제의 역사와                                                 인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예술정신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삶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배근숙 개인전 | 9. 1 – 9. 30  이은주 초대전 | 8. 30 – 9. 12  백인현 전 | 9. 4 – 9. 14  양경렬 개인전 | 7. 24 – 9. 21
        ABANA GALLERY | T.010-5234-2262  아트로뎀갤러리 | T.010-420-8559  아트센터고마 | T.041-852-6040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배근숙 작가의 작품은 화사한 색채와 두   “시간의 손” 시리즈는 이은주 작가의 예  요산요수(樂山樂水)는  “어진  자는  의리  양경렬은 반사의 개념을 확장하여 잠재
        터운 질감이 어우러진 유화 기법으로 자   술적 탐구와 깊은 성찰이 응집된 작업으  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  된 이면에 대해 성찰을 해 온 작가로 인
        연의 생명력을 생생히 담아낸다. 꽃을 단  로 작가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므로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사리   간의 내면, 사회와 역사의 이면을 서사적
        순한 소재가 아닌 삶의 환희와 희망의 상  사실적인 수채화, 유화, 데생에 집중하던  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웅장하면서도 극
        징으로 풀어낸다.               시기부터 비롯된다.             물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적인 느낌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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