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전시가이드2025년 09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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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전 | 7. 25 – 12. 28                                        아침놀 전 | 8. 1 – 9. 15
            국립중앙박물관 상설관 | T.02-2077-9000      장지혜 초대전 | 9. 17 – 9. 22              김냇과 갤러리 | T.0507-1487-3372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색채 탐구와 표면 질감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감정
                                     들은 ‘감성적 촉각성’과 함께 ‘자연의 색채’가 지닌 의미를 부각시키려는 작
                                     가의 예술정신으로 이어진다. 이는 감성과 사유가 공존하는 현대회화의 새
                                     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조국을 가슴                                                 15명의 작가가 총 55점의 작품으로 참여
            에 품고 달렸던 손기정 선수와 그의 발자                                                 한 이번 전시는 [길 위에서], [오늘도 비
            취를 따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제자들                                                  가], [그럼에도] 라는 섹션을 통해 삶의
            의 이야기와 1988년 서울에서 성화를 봉                                                끝과 시작, 기억, 한낮의 열기(꿈), 자기
            송했던 감동의 순간들을 담았다.                                                      이해,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향수, 고향을 그리다전 | 8. 14 – 11. 9                                           김남조, 김세중, 조광호전 | 8. 26 – 10. 18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 T.02-2022-0600                                           김세중미술관 | T.02-717-5129






                                                 화동미전 | 9. 3 – 9. 9
                                               경인미술관 | T.02-733-4448(9)
            일제강점기와  광복,  분단과  전쟁,  그리                                              김남조 시인의 시, 김세중 교수의 조각,
            고 산업화,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   고려대학교 서화회 화실의 졸업생 선후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동       그리고  조광호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
            들의 마음속에 간직해온 ‘고향’의 정서를   미전’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이 회화      가 함께 하는 전시로 예술의 미적 체험을
            한국 근현대 풍경화와 시, 망명 가사 등   와 조형 등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넘어서, 인간 존재의 깊은사랑, 초월, 구
            을 통해 짚어본다.                                                             원 등 위로를 느낄수 있다.
            다원예술-숲전 | 5. 23 – 26. 1. 25                                            Mix&Match전 | 7. 8 – 9. 7
            국립현대미술서울관 | T.02-3701-9500                                             김홍도미술관 | T.031-481-4013









            올해 MMCA 다원예술《숲》은 인간활동                                                  조선 후기 문인화의 정신과 감수성을 중
            이 지구 환경을 바꾸는 인류 새 시대에                                                  심으로, 김홍도와 강세황의 진본 고서화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 질문을 던                                                  부터 현대 작가들의 실험적인 신작에 이
            지고, 인간과 숲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르기까지, 전통과 현재가 함께 호흡하는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다층적 장면을 제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돌아온 미래전 | 8. 7 – 26. 7. 31  이주연 개인전 | 8. 27 – 9. 9  유현미 개인전 | 8. 1 – 9. 28  김형우 개인전 | 7. 30 – 9. 27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43-261-1457  그림손갤러리 | T.02-733-1045  금호미술관 | T.02-720-5114  나스컨템포러리 | T.02-2138-0201









            미술은행 20주년 특별전 《돌아온 미래:  작가는 평면을 입체로 확장시키거나 캔   2000년대 사진 작업의 출발점이 된 연작  인체의 비례와 신체의 완결성을 통해 인
            형태와 생각의 발현》은  20년의 역사를  버스의 사각틀에서 벗어난 작품 또는 부  을 시작으로, 일상 소재를 활용해 우주의  간 중심주의의 정점을 형상화했던 것이
            되짚어보고, 그동안 수집해온 주요 작품   조와 꼴라주 등 매번 새로운 작품스타일  구성요소를 연상시키는 연작, 작업 과정   지만, 김형우의 형상은 그러한 숭고를 거
            들과 끊임없는 미술적 실험의 결과물을  로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다양    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단편영화 등 평면   부하며 기호의 과잉이 침입한 오늘의 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이다.        하게 구현하였다.              과 설치작업으로 소개된다.          실을 조형적 언어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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