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2025년 09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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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관 개인전 | 4. 1 – 9. 30                                                 이혜인전 | 7. 9 – 9. 21
        누에아트홀미술관 | T.063-246-3951         김옥남 개인전 | 9. 10 – 9. 16              미메시스아트뮤지엄 | T.031-955-4100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동양화 발묵법을 응용한 색채와 섬세한 레이어드 기법으로 뉴욕의 풍경을
                                 수채화로 담았다. 1980년대 국내 대표 기업 해외 브로셔를 제작하며 산업
                                 속 따뜻함을 그려낸 그는, 1998년 우표 발행 디자이너로 위촉되어 붓으로
                                 그린 예술 우표 16장을 남겼다.

        〈누에-비단길  빨주노초파남보〉는  하늘                                                 작가는 초기에는 특정한 장소의 기억에
        이 내려준 곤충(天蟲, 천잠)으로 불리웠                                                 기대 작업했으며, 이후 대상을 직접 마주
        던 누에의 형형색색 비단실을 형상화한                                                   하는 야외 사생을 고집했다. 근래 다시금
        전시로 관객과 함께 빈 공간을 채워나가                                                  기억의 심층으로 돌아가 이를 기반으로
        는 참여형 미술 프로젝트로이다.                                                      한 작품을 선보인다.
        송인 개인전 | 7. 13 – 9. 21                                                 김선경 개인전 | 9. 12 – 12. 14
        대전시립미술관 | T.042-270-7378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김남민 개인전 | 9. 10 – 9. 16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2010년대 초반부터 독창적 기법을 구축                                                 종이배와 실을 이용한 설치 작업으로 비
        했다. 얼굴 클로즈업 구도에 먹과 아크릴   작년 가을, 사하라 사막을 다녀오며 황무지와 거친 바람이 새롭게 다가왔       닐로 만들어진 대형 종이배와 유리 상자
        로 바탕을 칠하고, 수정테이프로 얼굴을    다. 바람 한 줄기, 흙 한 줌에도 경외심을 품고 작업에 임한다. 푸른 하늘과   의 투명한 특성은 있으나 없고 없으나 있
        섬세하게 표현한 뒤 콩테와 오일파스텔     대양, 들판과 정글은 화폭 속에서 속삭이고 기도하며 찬송한다.            는 有와 無의 매개체가 되고 나아가 삶과
        로 마무리한다.                                                               죽음의 경계선을 보여준다.
        도시예찬전 | 7. 5 – 9. 28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정기전 | 9. 18 – 9. 21
        더갤러리호수 | T.02-2124-8945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도시’를 주제로 작품 총 37점을 소개한                                                장애인 작가들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함
        다. 예술가들의 애정 어린 동시에 비판적                                                 께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
        인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도시 풍경                                                 가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설치작품과 가
        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다층                                                 족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그림을 전시
        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하여 다양하고 전시를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지연심 초대전 | 8. 1 – 9. 30  장세형 개인전 | 9. 3 – 10. 2  비가현도 | 9. 3 – 10. 18   신수원 초대전 | 9. 1 – 9. 21
        동암미술관 | T.0507-1392-4599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리나갤러리서울 | T.02-544-0286   비너스갤러리 | T.041-533-6367









        파란 하늘과 푸르른 산, 화사하게 만개한  “개들의 여름”이라는 주제로  조각을 만  나윤선 작가의 개인전으로 ‘숨겨졌으나  작가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희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생명력과  들고, 전시가 끝난 후에는 원래 자리로  언제든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잠재적 지    망과 환희를 전하고자 그림 속에 다양하
        평온함을 전한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색  되돌리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  도’를 뜻하는 비가현도. 이번 전시는 관  고 아름다운 순색들을 사용했다. 어린 시
        이 펼쳐져 관람자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   는 '존재의 자유와 불안'에 대한 사유를  람객에게 고정된 해석 대신, 스스로 경로  절 옆 집에 살던 화가의 원색 그림들에서
        는 장면을 선사한다.             바탕으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를 탐색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영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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