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3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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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옥기 이젠 길을 묻지 않겠다. 내가 길이었다.  116.7x60.0cm         목지우 과수원  90.5x50cm  Mixed media
        Mixed media on canvas





















        김보경 취리히에서  91.0x72.7cm  Oil on canvas         양금옥 연밭속 향연  120x80cm  순지, 분채, 봉채








                        2023. 8. 1 – 8. 13 용인시청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 (T.031-324-9600, 용인)
                               2023. 12. 1 – 12. 26 갤러리필랩(T.0507-1380-8108, 용인)







         예술 & 가치                                        이 모든 것들을 알면서도 작업을 지속하는 것은 노력이 주는 결과물과 함께
                                                        과정에서 뿌듯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때문인 듯하다.
        제7회 용인여성작가회전                                    개성 있는 작품 하나하나에 보이는 화려함과 여유로움 뒷면에는 고뇌와 회

                                                        의를 느끼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홀로 무게를 감당하며 이 길을 가고 있는
        글 : 김옥기(용인여성 작가회 3대 회장)                         용인여성 작가들과 이제는 같이, 가치 있는 예술의 삶을 살고자 "예술&가치"
                                                        로 방향을 정하고 소통해 나아갈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해서 우리가 함께하는
                                                        자리가 문화예술 화합의 장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계기
                                                        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용인여성작가회를 꿈꾸며 이번 전
        제7회 정기전을 맞이하여 좋은 사람들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전시를 하      시를 통해서 회원들과 감상자 사이에 잔잔한 감동과 진솔한 교감이 이루어지
        며 동시대에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급변하게 자유        길 기대하며, 용인여성작가들 한사람 한사람들이 주인공들로서 화가로서 꿈
        스러워진 예술의 표현과 기법, 재료 환경 속에서 작가로 지낸다는 것은 참으       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로 힘들고 고독한 일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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