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3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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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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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피우다 165×210cm 천위에 색연필 2023 멈추어 바라보다 42×30cm Mixed media 2022
2023. 8. 4 – 8. 16 갤러리내일(T.02-391-5458, 새문안로 3길 3)
미소, 환환 빛이 머물다 픔과 슬픔 앞에서도 자신이 인간으로서 괴물이 아님을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
로 미소를 표현하였고, 얼굴 아래로는 나무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계절의 바
김강현 초대전 꿈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육신이 변하는 최종적 형태로서 표현 하였다.
유리조각을 사용한 작품에서는 우리의 어릴적 순수했던 모습이 점점 변하여
그 모습에 형태가 사라지고, 웃음과 미소를 버려야만 살아낼 수 있는 상황에
글 : 김강현 작가노트 놓여있는, 아픔을 가진이들이 어느날 뒤돌아 보았을 때, 놓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바닥에 흩어져 버려진 상황을 나는 순수한 눈물로 보고 그것을
자아에 대한 내적인 치유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치유에 대한 근본 다시 주워 하나씩 어떤 모습을 가진 것들에게 붙이어 다시금 완성된 상태로
적 개념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관한 연관성을 두고 지금에 복원하여 '순수한 행복은 다시금 재 탄생할 수 있습니다.' 라는 것에 초점을 맞
작품에서는 자연안에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 그 중에 희망의 빛에 관 추어 작품을 제작 하였다.
해 연구를 하고, 그것을 대표하는 재료로 유리조각, 반찍이 그리고 미소짖는 비즈와 반짝이를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은 하나의 하늘, 우주에 피어난 것들
사람을 중심으로 그리고 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보여주 사이에 피어난 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는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것들
고자 한 것은 시간과 자연이 가진 정서적 측면에서의 다양성, 공간을 형성하 사이에서 언제나 다시 살아갈 수있는 존재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다시 하루
는 직접적 이유가 무엇인가를 이야기 함으로서 대중과 공감을 이루어 다시금 와 내일을 맞이하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뒤돌아 우리가 지금 처한 현실 속 에서도 언제나 작은 희망과 빛은 이 어지러 하나하나 땀 흘리며 보내온 시간의 흔적 그 위로 남겨진 현실의 모습에서 나
운 세상 어디에도 있음을 나타내는데 그 이유가 있다. 는 우주의 별이 되기를 희망하는 우리 모두의 미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나는 어둠으로 휩싸인 어둠앞에 있는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것에
드로잉은 하나의 자연, 그 안으로 들어가 우리의 영혼이 평안함을 느끼고, 그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였으며,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지난 어는 날에는 다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나타내는 형식을 취하였으며, 공간의 여백은 시 태어나는 것들에게는 희망을 그리고 순수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만들
자연을 흡수한 상태로 피어난 사람의 얼굴을 가진 또는 새와 사슴의 형식을 어 사람들에게 고요한 미소 와 거짓 없는 기쁨을 전해주고 싶다.
가지고 표현하였고, 표정은 편안한 상황, 인생이 가져다 주는 여러 이야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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