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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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자 개인전 | 10. 3 – 10. 12 방영옥 초대전 | 8. 19 – 10. 19
정갤러리 | T.010-3432-7023 김호준 초대전 | 10. 2 – 10. 14 태평양갤러리 | T.031-274-0153
갤러리내일 | T.02-391-5458
풍경과 자연물은 인간의 형상과 함께 등장하며 암시적 풍경을 만들어 내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 특히 위험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시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최명자 작가는 흙을 이용해 다양한 오브 한국미술인선교협회와 강동미술인협회
제와 평면적 구성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 회원으로서, 자신의 미술 세계를 확장해
움을 표현하며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 나가고 있는 작가의 예술은 단순한 미적
품에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현대적 추구를 넘어서, 삶과 신앙, 공동체적 연
이면서도 토속적인 향수를 자아낸다. 대의 기록이자 고백이다.
다시 그린 세계 2025전 | 8. 8 – 10. 11 전인경 개인전 | 9. 17 – 10. 13
주일한국문화원 | T.02-3357-5970 토포하우스 | T.02-734-7555
최정혁 초대전 | 10. 17 – 10. 29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이중적 배경을 살 갤러리내일 | T.02-391-5458 하늘과 별과 생명을 노래하는 화가 전인
피며 출발한다. 조선시대 말까지 그림( 경의 신작 개인전은 고전과 동시대의 만
그의 작품에서 극사실적 묘사기법은 실재 경물의 강조와 생략의 미묘한 관
畫)은 글씨(書)와 더불어 서화(書畫)의 남이다. 만다라 연작으로 출발해서 뇌과
계성으로부터 비롯했으며, 그의 예술적 사유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범주로 다루어졌으나, 한국화는 그림만 학과 생물학, 천문학 등 자연과 학과 예
동·서양의 예술적 기법을 토대로 한 이론의 종합화에 기반한다.
을 분리한 독립적인 체계로 창안되었다. 술의 융합을 추구해왔다.
장희진 전 | 9. 19 – 10. 17 허청 개인전 | 10. 15 – 10. 21
충무로갤러리 | T.02-2231-5055 토포하우스 | T.02-734-7555
국내 색면 추상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꽃이라는 주제로 외피적 형상의 표현에
장희진 작가의 ‘HUEFOLD’전을 준비하 그치지 않고 기억의 흔적으로추상적 조
였습니다. ‘HUEFOLD’전은 색채(Hue)가 형성을 담아내고 있다. 원거리에서 인식
겹쳐지고 접히면서(Fold) 만들어내는 깊 되는 꽃의 이미지는가까이 갈수록 파편
이와 흐름을 작품에 담아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과 얼룩만 존재하기도 한다.
충주 엽연초 이야기전 | 9. 11 – 12. 14 임혜란 개인전 | 9. 29 – 10. 25 이두선 고양아트페어 | 10. 16 – 10. 19 조엘 메슬러전 | 9. 2 – 26. 2. 22
충주박물관 | T.043-850-3924 카페della Vita | T.010-8501-3236 킨텍스 A-11 | T.010-2265-5172 파라다이스 스페이스 | T.1833-8855
이번 전시는 120여 년간 이어온 충주의 작가는 제주 바다의 광활함과 깊이를 담 선명한 색채와 두터운 질감이 특징적이 작가가 겪은 고난과 역경의 극복 과정을
담배 농사와 농민의 삶을 주제로, 충주의 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다와 하늘의 다. 네 잎 클로버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트로피컬 색채의 화풍으로 최초로 공개
주요 특산물이었던 황색종 잎담배와 함 경계를 모호하게 처리하며 색을 겹겹이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색의 조화는 희망 하는 19점은 파라다이스를 단순한 물리
께 삶을 일구어 온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 쌓는 전통 채색 기법을 사용해 감상자에 과 행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형적 구 적 공간이 아닌 ‘내면에서 발견하는 자유
를 담아냈다. 게 사색과 치유의 공간을 제시한다. 성이 독창적인 미감을 드러낸다. 와 평온의 상태’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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