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전시가이드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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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영 초대전 | 9. 16 – 10. 30                                               최길수 홍수자전 | 10. 18 – 11. 30
        아트센터신선 | T.061-284-7887          김현주 개인전 | 10. 21 – 10. 23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고요 속의 슬픔, 절제된 비탄이 성찰로 이어지는 과
                                 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한다. 풍경은 우리의 내면을 투영하는 심리적
                                 공간이 될 것이며, 풍경 속 생명체는 상실에 대한 기억이자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다.


        한지는 그 고유한 특성 덕분에 시각 예술                                                 그림과 문학, 시각예술과 언어예술이 한
        의 훌륭한 소재로, 다양한 재료와 융합되                                                 공간에서 만닌디.  최길수 작가의 회화와
        어 독특한 질감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자                                                 일러스트레이션은  일상의  소소한  감정
        연은 인간의 근원적 존재로, 영원한 생명                                                 을 시각화하며, 홍수자 작가의 책은 행
        력을 지니고 있다.                                                             복을 발견하는 따뜻한 문장을 제시한다.
        설찬희 초대전 | 10. 9 – 10. 21                                               한승희 개인전 | 10. 11 – 10. 1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여주인여주갤러리 | T.010-5571-6653





                                      한국녹색미술협회전 | 10. 15 – 10. 2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나무와 하늘은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비                                                  강렬한 색면과 직선, 곡선이 조화를 이
                                 창립한지 1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녹색미술협회는 현재 180여 명의 회원
        인칭적 생명이자, 끊임없이 생성하는 흐                                                  루며 도심 풍경을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과 함께하는 성장 발전해 왔으며 수준 높은 작품으로 전시함에 많은 관람
        름의 장이다. 그들의 침묵은 공허가 아니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현대 도시인의 삶
                                 객들과 철학과 예술을 소통하고자 한다.
        라 외부와 내부를 가로지르며 진동하는                                                   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담아낸 추상적 장
        차이의 리듬이다.                                                              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강진주 초대전 | 10. 23 – 10. 28                                              김지혜 개인전 | 9. 23 – 10. 1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예술공간이아 | T.064-800-9300









        하늘은 광활한 빛의직물로 펼쳐져 약속                                                   나는 점들을 모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
        의무지개와 은혜의 햇살을 덮어 씌우는                                                   다. 긴 시간 속에 쌓여 있는 조각들이 점
        장막이되고  산과들은  부드럽고  섬세한                                                 으로 변하여 그림에 찍히면 자연스럽게
        실로 직조함으로 한폭의 고요하고 평화                                                   이어주어 무엇으로든 확장될 수 있는 가
        로운 풍경을 표현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능성을 만들어 주는 듯하다.

        4인의 거장들전 | 7. 1 – 10. 12  홍정우 개인전 | 9. 6 – 10. 25  감정을 시각화하다전 | 9. 25 – 10. 30  김혜린 개인전 | 10. 1 – 10. 30
        알천미술관 | T.054-777-2943  N갤러리 | T.031-602-2388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 | T. 02-2615-7789  오르갤러리 | T.033-261-0691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특별전으로  홍정우 작가가 축적해온 기억들의 비가     주식회사 가자주류가 공식 후원사로 참    한국인의 정서 깊숙한 곳에서 발현되는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4인은 오늘날 한  시적인 감각을 시각화한 <기억의 정원>  여해 ‘문화와 상업의 융합’을 주제로, 현   ‘흥’과 ‘멋’에서 출발한다. 그는 한복의 부
        국 미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신작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날들>, <너  대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대형 복  드러운 선이 춤사위처럼 퍼져 나가는 장
        인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와 상관없는 일들>, <너의 미소> 시리즈  합 쇼핑몰 공간을 미술 전시의 장으로 확  면을 떠올리며, 화면 속에 즐거움과 기
        삶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장한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쁨, 자유와 연합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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