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서울여류화가협회 제16회 정기전 2024. 11. 6 – 11. 1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P. 47
이 제 나 JENNA
Sweven, 73×73cm, Acrylic on canvas, 2024
어렸을 때부터 반짝이고 예쁜 것을 좋아했다. 보이는 모든 것들을 미적 관점과 감각으로만 바라보았고, 보여지는 세상을 모두 예쁘고 아
름다운 것들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린 시절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한국의 전통미가 새롭게 의미가 되어 나를 매료시키기 시작했고 그 아름다움을 제나의 시선에서 새롭게
재해석하여 재탄생시켜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또한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사랑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마음에 행복과 휴식이 된다면 그 소명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할 것 같다.
작품에서의 곡선과 원형이 화려하기도 하지만 관계의 유연성과 포용을,그리고 생명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나타내고 있다. 얽히고 설
킨 생명과 인간의 관계속에서 사랑과 공존이 가득 피어나길 바라는 시선에서 나의 작품을 보시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
하길 바라며. - 작가노트 -
큰 바람의 물결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