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3년 07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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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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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표현22-3 72.7x53.0cm Oil on canvas 심상표현19-8 70x40cm Mixed media on canvas
구름. 산. 나무. 집 등 자연의 모든 요소들이 각기 다르게 그러나 하나로 뭉쳐진다.
대개 물은 상징으로써 마음속 단편적 감정과 추억이다.
그림 안에 흩어졌던 단편적 감정과 추억의 편린은
커다란 이미지가 되어 오감으로 승화된다.
자연 앞에 서 있는 인간, 인간 감정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를 묵직하게 느끼 화가 전광수의 심상은 그림 속 모든 자연이다.
게 한다. 구름. 산. 나무. 집 등 자연의 모든 요소들이 각기 다르게 그러나 하나로 뭉
쳐진다.
그의 그림이 그려내는 심상은 원초적 자연으로부터 압도되는 오감 전부다. 그 대개 물은 상징으로써 마음속 단편적 감정과 추억이다. 그림 안에 흩어졌던
래서 눈물이 나나 보다. 예술은 순수의식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사진 단편적 감정과 추억의 편린은 커다란 이미지가 되어 오감으로 승화된다. 색
기가 발견되고 찰나의 순간은 사진 속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자연 의 대비, 물감의 질량, 다양한 소재의 변화 이 모든 것이 자연의 변화와 의미
이 주는 경외감과 심상은 사진 자체로 투영될 수 없다. 를 내포한다. 그러나 애써 그 의미를 따라가지 않아도 좋다. 그저 묵묵히 바
라봄으로써 마음 속 자연의 심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그것이 화가 전광수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보았을 때 느끼는 개개의 감정, 그 개개의 감정 그림이 주는 매력이다.
이 화가 전광수의 그림에는 고스란히 살아있다.
보라. 한없이 자연 앞 지금의 나를 발견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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