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김성은 개인전 2024. 8. 9 – 9. 3 새문안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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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
              나의 무한자가 바라본 그루터기가 떠오르고
              그의 분노가 내게 전이된다.


              다스하다.
              거부할 수 없는 힘
              압도되는 감정이 하나로 고요해진다.


              그루터기를 바라보는 그의 분노는
              거룩한 분노였다.


















































              그루터기 바라보다. 62.2x130.3cm,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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