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박삼영 초대전 2. 23 – 3. 6 세종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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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 Eve 박삼영갤러리















                                                                            음악이 흐르는
                                                                            사라사테의 감미로운 가을의 정취

                                                                            그리고 학 두 마리
                                                                            내 머릿속의 사라사테의 선율을 따라
                                                                            이국의 가을 풍경을
                                                                            표현하고 싶었다.









                                            가을의 노래  53x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학 보란 듯이

                                                                   장미꽃 손에 들고
                                                                   질투하듯이
                                                                   사랑에 목마른
                                                                   육체의 향연을 위해서
                                                                   눈 감고 계신
                                                                   하나님의 눈총
                                                                   지금은 잊어버리고









                      너도 장미꽃 나도 장미꽃 머리에 이고  45.5x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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