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 Eve 박삼영갤러리 파사데나의 성당에 다니는 테레사 킴은 성모 마리아를 믿고 산다 안방에도 흉배의 그림 한점 붙여놓고 여인과 흉배 53x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오월이 오면 생각난 듯 장미꽃 가시넝쿨 매달고 활짝 피려니 사랑의 눈뜨는 조바심으로 질투 같은 손길로 장미꽃 한 송이 꺾어 들고 사나운 사랑의 열정 그대 위해 바치고 싶었으리 장미꽃 꺾어 들고 45.5x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