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4년 05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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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기 개인전 | 5. 7 – 5. 26                                                 우제길 전 | 4. 1 – 5. 12
        예인위례전시장 | T.031-753-4480           강선미 개인전 | 5. 1 – 5. 14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가가갤러리 | T.010-2094-1350
                                 도회지를 벗어나면 마주하는 숲과 그 숲을 이루는 나무, 달과 달빛 그리고
                                 의자를 소재로 현실에 존재하는 소재들이지만 그의 그림에서는 형태를 간
                                 명하게 압축하여 함축된 이미지로 표현한다. .


        민현기 작가는 생명의 근원인 씨앗, 세                                                  우제길(1942~)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
        포, 그리고 씨앗을 담는 항아리, 생명의                                                 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와, 가장 큰 우주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끊임없는 창작
        의 별들~, 수많은 씨앗들과 하늘에 별들                                                 욕구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로 풍요로움을 표현했다.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유준 초대전 | 5. 3 – 6. 2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전 | 4. 9 – 7. 7
        오월미술관 | T.010-2211-6909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문혜경 전 | 5. 8 – 5. 14
        2024은 김대중탄생 백주년이 되는 해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동서양의 예술적 시각의 차이와 공통점
        다. 여명에 길을 떠나 이 땅에 민주주의                                                 을 ‘기법’, ‘정신’, ‘조형요소’ 등 보다 다양
                                 문혜경은 조형적인 감성이 풍부하면서도 색채에 깊이 심취된 작가이다. 자
        새벽을 불러온 김대중 전)대통령을 추모                                                  한 관점에서 ‘사실과 사의’. ‘비움과 채움’,
                                 연의 깊은 이미지를 담은 듯한 강렬한 원색 계열의 선명한 색과 다양한 형
        하기 위해 전시를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28
                                 테의 마티에르는 감상자의 시각, 육감을 자극하면서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준다.
        하지영 개인전 | 5. 1 – 5. 7                                                  제주한국화의 풍경전 | 3. 8 – 6. 3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제주현대미술관 | T.064-710-7801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다 새롭게 느껴                                                   이번 전시에는 제주 출신 작가 오기영,
        지는 이미지는 나로하여금 대상을 서로                                                   이미성, 조기섭, 현덕식이 참여해 수묵과
        연관 지으며 하나의 생명을 잉태시켜 서                                                  채색이라는 전통 한국화의 형식을 넘어
        로의 숨소리를 찾아주고 싶게 하는 충동                                                  새로운 재료와 기법의 탐색을 통해 새로
        을 느끼게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운 한국화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국전작가협회 정기전 | 5. 8 – 5. 14  포에버리즘전 | 4. 12 – 6. 23  리디아 모아와드전 | 5. 10 – 6. 3  이정아 개인전 | 4. 18 – 5. 28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일민미술관 | T.02-2020-2087  일조원갤러리 | T.02-725-3588  G컨템포러리 | T.02-6324-2139









        국전작가협회는 학연이나 지연 그 밖의  영원주의는 무엇도 종결되지 않는 특유     리디아에게  창조는  명상과  깨달음이며  연극무대의 한 장면 같다. 바닷가 어딘가
        조형적인 이념과도 다른 목적으로 결성    의 상태인 현대 사회의 특성이다. 《포에  몸과 정신, 꿈과 현실 간의 통일이다. 자  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 부유하는 듯 지
        되었고 1980년 출발한 대한민국미술대   버리즘》은 우리 사회 전반에 도래한 영  신만의 미적 언어를 찾기 위해 초상화와  나가는 지하철의 행인, 머릿결이나 의상
        전 이전까지 이어져 온 대한민국미술전    원주의의 경향을 관찰하며 독자적인 출   누드를 그렸으며, 그 후에는 색상, 콜라  만 강조된 불안한 소녀 등이 일시정지된
        람회 출신들로 이루어졌다.          구를 모색하는 작가 12팀을 소개한다.   주 및 글쓰기의 재료를 시도했다.     상태의 배우처럼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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