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전시가이드 2024년 05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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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출 전 | 4. 1 – 5. 26                                                   민재영 개인전 | 4. 3 – 5. 9
        광주시립미술관 | T.062-613-5390           심영희 초대전 | 5. 7 – 5. 12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갤러리山 | T.031-882-9555

                                 하루의 낮과 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모티브가
                                 되고 그 속에 낭만이 베어 든다. 도시의 낮 과 밤사이 그 짧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찰나의 모습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재일디아스포라,  김석출의  생애’,  ‘미술                                             사물, 재료와 도구, 물건들은 작가 개인
        에 입문과 재일의 인권’, ‘광주의 기억’, ‘                                             이 가장 눈에 많이 담는 정경들이며 익
        되돌아보는 유관순’, ‘과거와 현재를 잇                                                 숙한 환경이다. 그는 각각의 사물이 담는
        다’  등으로  구성해,  10대  후반에서부터                                             공간의  분위기,  일상의  공기,  개별적인
        최근작까지 예술세계를 펼쳐 보인다.                                                    삶의 결을 화면 속에 옮겨 담았다.
        옛 그림 속 꽃과 나비전 | 4. 15 – 7. 28                                          이연 개인전 | 4. 26 – 6. 23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롯데백화점 동탄점 | T.010-3263-6201






                                          홍재연 개인전 | 4. 13 – 5. 31
                                            리각미술관 | T.070-4111-3463
        봄을 맞이해 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                                                이연의 드로잉, 프린트, 문장 등 작품 총
        비”는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꽃과 나비    회화, 판화, 바느질의 방식을 도입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재료적 선택을 포     300여점을 모아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 그려진 조선시대 그림 15건을 전시해   함한 조형 방식은 서양의 회화적 어법에 기초하고는 균질한 사상적 원리에       열리는 개인전으로 이연의 더욱 진솔한
        옛사람들의 꽃과 나비에 대한 시선과 다    의거한 작업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다양한
        양한 표현 방법을 소개한다.                                                        틀에 담아 보여준다.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 | 23. 11. 16 –  5. 19                                   Like a Dragon전 | 1. 5 – 5. 4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롯데에비뉴엘아트홀 | T.02-3213-2607









        기하학적 추상미술이 건축과 디자인 등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는  다양한
        연관 분야와 접점을 형성하고, 당대 한국                                                 매체와 방식으로 친근한 모습의 용을 비
        사회의 변화와 연동되면서 한국 미술의                                                   롯해 역동적인 붓질로 나타낸 바람과 같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                                                   은 용의 기세, 영롱하게 빛나는 용의 비
        주목한다.                                                                  늘 등 용의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정영선 개인전 | 4. 5 – 9. 22  권정호 개인전 | 4. 1 – 5. 30  길드는 서로들전 | 4. 10 – 7. 7  양승욱 개인전 | 4. 24 – 5. 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T.02-3701-9500  권정호미술관 | T.053-243-1601  남서울미술관야외 | T.02-598-6247  마루아트센터 | T.02-2223-2533









        도시 공간 속 자연적 환경이 설계된 맥락  창작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가 대구의 미  ‘건축’의 본질적 속성을 ‘관계맺기’를 통  소나무는 겨우내 아무리 세찬 추위와 눈
        과 고민, 예술적 노력을 드러내고, 사유  술문화 발전을 앞당기고자 혼신을 다했   해 가치와 경험을 만드는 행위로 파악하   바람에도 푸르른 잎사귀가 변치 않아 절
        와 철학을 조경건축의 직능을 넘어 자연   던 면면들을 족적 별로 수집·연구·전시·  고 이를 작가 7인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는 애
        과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  교육을 실천하는 우리나라 미술관 역사   42점을 통해 다양한 층위와 개념적 접근  국가 가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
        의 이야기로 환원하고자 한다.        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의 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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