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4년 05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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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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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김명진 개인전 | 4. 17 – 5. 12  김진서 개인전 | 5. 8 – 5. 14   채현교 초대전 | 5. 3 – 5. 15  박철호 개인전 | 5. 16 – 5. 31
        가나아트센터 | T.02-795-5006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동원 | T.053-423-1300








        김명진은 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김진서 작가는 그림을 그리며 나의 생각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평화롭게 공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수학의  프랙털
        디테일의 매력에 반해 도예가의 길로 들   과 마음을 발현시킨다. 때로는 사실과 마  존할 때,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 탄생하  (fractal, 한부분이 전체형태와 무한 반
        어섰다. 미국으로 이주하며 나무와 웅장   주하고 때로는 실제로 존재하지않는 미   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이 세상  복되는  도형)구조와  같은  강의  흐름이
        한 산세와 같은 새로운 자연 환경에 영감  지의 바램과 꿈과 소망으로 무한적 행복  이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서 살아 움직   나 구름의 모양, 해안선같은 형태의 이미
        을 얻어 작업에 적용시키고자 했다.     으로 물들여지기 바란다.          이고 있음을 알게한다.            지들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봄의 향연전 | 4. 26 – 5. 6   유옥희 개인전 | 5. 1 – 5. 31  이경희 개인전 | 5. 1 – 5. 31  안봉균전 | 4. 16 – 5. 5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가천대 길병원갤러리 | T.1577-2299  갤러리도노 | T.053-761-7212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2024년도  신춘기획전으로,  원로,  중견,  늘 꿈으로만 간직했던 화가 였지만, 내게  이 세상과 인간에 대한 경외심, 공경하면  안봉균은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관계
        신진 작가들의 봄꽃과 나무, 봄 풍경을  자아를 실현하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 그  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시 찬란한  라는 예술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작가
        그린 사실 회화와 봄을 주제로 한 추상,  런데 벌써 두 번 째. 행복했던 순간, 힘들  삶이 되기를 바란다. 작품을 통한 삶의  이다. 충분히 뒤로 물러서서 작품을 바라
        현대회화 등, 표현양식과 기법을 달리하   었던 순간들을 켄버스위에 물감으로 표   탐색은 인생을 고뇌하는 아픔속에서 미    보면 문자로 이루어진 배경, 즉 글자들
        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현할때는 모든게 아름다웠다.        화된 향수를 느끼고자 함이다.        위로 어떤 이미지가 드러난다.

        안혜원 개인전 | 5. 1 – 5. 7    Go Suga 개인전 | 3. 27 – 5. 6  김동욱 개인전 | 5. 3 – 5. 26  에밀리영전 | 4. 16 – 5. 5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옛날 백자를 만들기 위해 흙을 찾아다녔   어린시절부터 호주 최고의 휴양지인 골   평범하여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모습들   수많은 기하학적 패턴들이 모여 조화를
        던 도공들을 떠올린다. 나는 물감처럼 쉽  드코스트에 거주하며 그림 작업을 해온  을 붙든다. 인물이 등장하지만 세부 묘사  이루면서 새로운 자연의 형태를 만들어
        게 구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건넨다.  고슈가는 특유의 해양적인 분위기와 작   없이 길거리를 분주히 건너거나 누구와  내고  결과적으로  이런  추상(non-figu-
        도자와 흙, 천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가만의 세계관이 합해져, 이국적인 정취  만나고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rative) 이미지들이 하나의 커다란 구상
        작품이 된다.                 와 독특한 상상력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그림으로 등장한다.            (figuritive) 이미지로 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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