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 2024년 05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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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배달래 개인전 | 5. 17 – 6. 7                                                 최동화 초대전 | 5. 1 – 5. 27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이승 초대전 | 4. 24 – 5. 4              갤러리쌈지안 | T.02-725-3589
                                               장은선 갤러리 | T.02-730-3533
                                     대나무에 대한 그의 붓자국은 우리가 추상 표현주의와 연관시키는 광범위
                                     한 주장을 발산한다. 단순히 이승의 예술 구조를 이루는 서양 미술이 그의
                                     미학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맨드라미들은  사라져가는  시간과  환경                                                 어릴 적, 가난한 우리 집에는 오래된 재
            에 저항을 하듯 몸부림친다. 뜨거운 열정                                                 봉틀이 있었다. 엄마는 그 재봉틀로 버려
            으로 삶을 사랑하며 외부로부터 오는 모                                                  진 천을 조각조각 이어 붙였다. 그것은
            든 폭력적 환경들과 싸우며 버티고 이겨                                                  우리 6남매의 알록달록한 옷이 되고, 가
            내는 강한 삶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방이 되고, 이불이 되었다.
            박정일 개인전 | 4. 26 – 5. 31                                                유혜숙 개인전 | 4. 26 – 5. 24
            갤러리미르 | T.053-212-1000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윤인자 개인전 | 4. 5 – 5. 31
                                                갤러리버금 | T.010-3266-0837
            소제동을  채집하면서  주민들의  이야기                                                 이번 개인전에서 공개되는 작품들은 딥
            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이미지 속의 사  자연은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주었고, 근원이 되었고, 각자의 의미를 지닌      블루에서 파스텔 블루까지 색의 다양한
            물들을 활성화하면서 현재의 시간을 그     예술의 표현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그 가치를 담고 있는 동양의 풍경화는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회화가 담
            리고 상상의 마음은 또 다른 경계의 너머   도가의 자연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을 수 있는 공간성의 끝 모를 깊이를 경
            로 도시재생을 전이시킨다.                                                         험하게 할 것이다.
            박숙현 초대전 | 5. 28 – 6. 2                                                 김일권 개인전 | 4. 17 – 5. 1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소헌 | T.053-426-0621









            명상적 색감으로 사용하는 색은 청색과                                                   산을 경계로 하늘과 들이 뚜렷하게 나뉘
            녹색이며 그 색감 위에 수많은 색, 점들                                                 는 풍경을 강렬한 색의 대비가 느껴지는
            이 모여 완성이 된다. 작은 움직임을 나                                                 추상화로 표현하며 태양의 위치, 계절에
            타내기 위한 작은 색 점들은 수 많은 반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순간을 포착해 캔
            복을 통해 하나의 색감이 된다.                                                      버스에 담아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최미영 개인전 | 5. 11 – 5. 22  유현미 개인전 | 4. 22 – 5. 24  김은영 개인전 | 5. 1 – 5. 6  김민우 개인전 | 5. 2 – 5. 11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B | T.02-2236-1266  갤러리A | T.010-9144-1468









            화면상의 텍스트는 언어가 아닌 상징성    작가는 사진, 회화, 조각, 설치, 영상을 교  감사하는 마음은 어두운 하늘에 빛나는  '도'는 '度- 법도 도' 뿐만 아니라'都- 도읍
            을 가진 이미지로, 단순하지만 힘있게 화  차하는 작품들과 그것이 시, 소설과 같은  별처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   (도시) 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면을 장악한 형상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학으로 연결되는 지점까지, 매체가 지    고 나의 마음 속에 정신적 안정감이 넘치  도시의 주변적 속성과 나아가 그 도외 속
            장치로 존재한다. 가능한 간결한 표현을  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혼합하는 방식으   게 한다. 감사는 내 인생에 영롱한 기쁨  의 '몸과 인식'을 탐구하는 저의 작업을
            찾아내는 즐거운 놀이이다.          로 새로운 작업을 만들어낸다.       으로 반사되어 작업의 원동력이 된다.    요약한 부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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