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1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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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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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강정희 개인전 | 10. 14 – 10. 24 김보라_바늘능선전 | 10. 9 – 10. 24 선농미술인회 | 10. 13 – 10. 18 박형필 개인전 | 10. 4 – 10. 17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정제된 모래를 바탕으로 깔고 그 위에 아 김보라 작가에게 바늘구멍은 ‘숨구멍’을 서양화의 구상 및 추상, 한국화, 조각, 공 평면 위에 색을 배치하여 면을 구사하여
크릴화로서 색, 점들을 도출해내고, 색 뜻하는 긍정적 소재이다. 자신의 오랜 상 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동하 자신이 가진 직관으로 그리는 것으로 보
점들을 뿌리며 그림을 그려나간다. 감상 처와 예민한 감각들이 무뎌짐을 느끼고, 고 있어 전시가 매우 화려하고 다양성과 인다. 작가는 사물을 보고 반사되는 빛을
자의 마음에 고요한 평온과 행복을 전달 바느질 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표정의 풍 깊이가 있는 특성과 의미가 있다는호평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의 특성이 되
해주는 역할을 수행해 낸다. 경을 만들어 낸다. 을 받고 있다. 는 색을 찾아내고 그것을 그리는 것이다.
사고의 다양성전 | 9. 11 – 10. 4 이상복 개인전 | 10. 25 – 11. 4 이유진 개인전 | 9. 6 – 10. 17 고재군 개인전 | 10. 4 – 10. 17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디 언타이틀드보이드 | T.010-7170-424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강형구, 이명호, 이지환, 채성필, 황나현 우주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서로 연 《애벌레 주름 (Wrinkle of the Caterpil- 내 그림속의 버스는 완행버스다. 빠른 속
은 그들만의 다양성의 세계를 자유롭게 결된 관계로서 에너지와 기운, 생기를 의 lar)》에서 작가는 꿈틀거림을 대표하는 도로 목적지만 향해 달려가는 고속버스
표현하고 있다. 전혀 다른 사고를 가지고 미하는 생명줄로 연결 되어 있는데 아름 미물로 애벌레의 주름을 꼽았고, 이러한 나 직행버스가 아니다. 비록 버스가 서는
전혀 다른 세계를 말하고, 전혀 다른 표 다운 생명체, 보석같은 우리를 ‘꽃’이나 ‘ 외양에 이끌리는 그의 근원적 당김에 집 장소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기다리면
현을 보여주고 있다. 별’로 상징화하였다. 중한 총체적 작업을 선보인다. 언제나 멈춰서는 시골 버스
박상훈 개인전 | 10. 1 – 10. 31 류재춘 개인전 | 10. 20 – 11. 7 이채안 초대전 | 10. 5 – 10. 28 서우숙 개인전 | 10. 18 – 10. 3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밀레플러스 | T.064-711-193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꽃, 벌, 나비, 벌레, 개미 등 아주 평범한 류재춘의 화풍은 대담하고 솔직, 시원함 삶에 있어서 상처란 흔히 다루어지는 테 서우숙의 회화는 전형적인 팝아트 스타
것들, 아주 작고 존재감 없는, 그리고 너 으로 먹의 운용과 필선의 자유로움이 있 마다. 작가는 위로와 회복 그리고 치유에 일 이다. 단순한 선, 강하고 화려한 색채
무나 평범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 다. 한국 전통을 잇는 계보와 현대와 맞 대한 염원을 빛과 연결시켜 마띠에르 질 구사, 에로틱한 표정의 여성이 있다. 여
러한 것들을 통해 작가만의 비범한 시선 닿아 있는 풍경은 새로운 전통 산수의 영 감과 점묘화법으로 표현하며, 작은 위로 기서 주의 깊게 볼 점은 제작자 자신이
과 새로운 양식을 보여준다. 역을 개척했다고 볼 수 있다. 가 되기를 소망한다. 작품 속에 개입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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