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1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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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몰리전 | 9. 29 – 11. 6                                                전속 해외 작가 5인전 | 10. 14 – 10. 31
        갤러리JJ | T.02-322-3979          인추회 그림여행전 | 10. 16 – 10. 30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더뮤지엄아트진 | T.041-333-3729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그림을 통해 자기 내면의 세계를 바
                                 라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소소한 생활 속 이야기를 찾아 여행하며 전시를
                                 함께하고자 그림여행으로 선보인다



        텍스트가 바탕에 스며든 듯 흐릿하고 불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컬렉터들과 지방
        분명한 화면은 읽기와 보기, 문자와 이미                                                 컬렉터들을 위해 갤러리 전속의 해외 작
        지 그리고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등                                                 가 어윈 올라프, 팀 파르치코브, 첸 루오
        의 경계를 넘나들며  천천히 시공을 거슬                                                 빙, 마이클 케나, 젠 박 작가 5인이 꾸미
        러 ‘사이’에 몰입하게 한다.                                                       는 특별 전이다.
        임근우 초대전 | 9. 2 – 10. 31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전 | 7. 19 – 10. 24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국립광주박물관 | T.062-570-7807






                                         정두진 개인전 | 10. 13 – 10. 1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지난  시간의  상징인  ‘고고학(考古學)’과                                              발굴조사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기상도(氣象    실제의 공간과 기억 속의 공간을 통해 일상적이고 익숙한 공간들의 의미를       번 전시는 신덕고분 출토 유물을 한데 모
        圖)’ 개념을 하나로 묶어 그만의 질서와   전하고자 한다. 배경에 지나지 않았을 장소들이 조용히 그리고 켜켜이 쌓       아 공개하고, 그동안 학계에서 연구했던
        시스템으로  재구성한  우주(Cosmos)를   여 현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집중한다.                       성과를 바탕으로 고분의 특성을 다각적
        선보이고 있다.                                                               으로  살펴보는 자리이다.
        박찬민 개인전 | 10. 1 – 10. 24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전 | 9. 16 – 11. 14
        갤러리진선 | T.02-723-334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도시를 보고 자라나면서 증식되고 확대                                                   신을 위해 사용되던 청동기는 시간이 지
        되는 도시구조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                                                   나며 왕과 제후의 권력을 상징하는 수단
        다. 아파트, 작은 건물들의 창과 문, 이름                                               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에
        등 실체를 알 수 있는 껍데기를 지워 점,                                                철기가  사용되자  청동기는  일상용기로
        선, 면의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쓰임새가 다시 한 번 바뀐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 | 9. 16 – 12. 18  최정현 개인전 | 10. 26 – 11. 14  김형기 개인전 | 9. 8 – 10. 10  놀이하는 사물전 | 6. 10 – 22. 2. 27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공간291 | T.02-395-0291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T.02-2188-6000









        경북대학교 인근 도시재생 사업들을 현    경험이란 것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형기의  “타이밍…  재료의 물성과 숙련된 기술을 통합하여
        장 중심으로 소개하고, 도시 개발에 대한  내가 남길 수 있는 흔적, 그건 간호사를  ing”전은 20년 전 그의 작품 속 가상세계  조화로운 사물의 언어를 ‘손’으로 빚어내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미술작품들을 함    바라보는 일이었다. 간호사들의 집 또는  가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의 타이밍으로  는 호모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께 전시하여 우리가 원하는 도시재생이  이들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공간에서  Metaverse 시대에 본질과 허상이 뒤섞   인간), 즉 작가를 제작자(makers)로 칭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린 만났다.                인 흥미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       하고 그들을 조명하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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