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2 - 샘가 2025.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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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장 9-10절의 ‘사랑한다’는 말은 ‘사모한다’는 의미로 나와 있습니다.
          사모한다는 말은 사람이 어떤 대상을 우러러 받들고, 마음으로 섬기는 일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돈을 사랑하는 자들은 자연히 돈에 미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같은 미혹은 우리로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이런 길을 걸었습니다. 탐심에 물든 ‘발람’이
          이런 길을 걸었습니다. ‘가룟 유다’가 그러했고,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가 이런 길을
          걸었습니다.

          4. 주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
          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은 그가 우리의 모든 생애를 책임져 주
          신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면 그의 백성들에게 먹
          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시고, 그가 언약하신 모든 축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신다는 사
          실을 전제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
          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1-3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
          에게 더 하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본문 6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우리가 담
          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롭게 맞이한 금년에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시고, 그 말
          씀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높은 자리에 혹은 낮은 자리에 있거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는 한 해
          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좋은이웃교회 담임목사 김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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