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전시가이드 2023년 2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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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Love 61, 162.2x112cm, oil on canvas, 2020
로 바쁜하루 일과를 소화해 내고 있다. 지금의 홍승욱 작가가 있기까지 남편의 화려함을 더해주는 동백꽃을 볼 때마다 그 신기함에 매료 되어 동백꽃을
외조와 자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 작가는 아내와 엄 주제로 이미지화하면서 더 단순화해서 아름답고 예쁜 사랑, 영원한 사랑을
마를 위해 운동을 같이 해 주며 건강을 챙겨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한다. 하트모양으로 표현해 봤다.
강한색채이니 혼색에 조심을 해야 했고, 꽃은 예뻐야 사람의 마음을
또한 작가는 젊은 작가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지한 연구와 사로잡기에 동백의 예쁜 자태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연구를 거듭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곳에 좋은 그림이 탄생한다고..., 전시회 횟수 많은 것을 생각하고 연구하는 심상이 내재된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한다.
만 늘리려고 하는 전시회 보다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연구한 작품으로 전시회 일찍이 제주의 풍광에 빠져 유채꽃화가로. 어느새 차츰 동백꽃의 매력에
를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빠져들어 눈-속 동백꽃을 묘사하다가 어느 날 진홍빛 동백꽃에서
아름답고 예쁜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홍승욱 작가는 한국미술아트피아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섬기고 있다. 한국미
추운겨울에 예쁜 동백꽃을 볼 수 있어 예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는데,
술아트피아회는 한국미술협회 산하단체로서 순수미술(서양화, 한국화, 도예)을
높고 고결함은 매화보다 낫다고 했고, 그 아리따움을 옛 선비들은
하는 작가들의 친목 단체로 관동대 학장을 지낸 선학균 교수와 이은항 화백이
시로 많이 표현하기도 했다.
발족하였으며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였다. 코로나라는 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
눈이 하얗게 내리는 겨울! 12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이야말로
회장직을 맡아 4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고충도 따랐지만 임기동안 물심양면으
겨울 꽃이라 할 수 있다.
로 도와 준 회원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한다. 현재 홍승욱 작
가는 교육활동으로 송파구 장애인을 비롯해서 그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10여 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는 동백나무가
년간 무료로 재능기부을 하고 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것은 참 신기하기도 하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진정 사랑을 줄 수 있다면
홍승욱 작가는 2023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월 9일부터 12일까 세상도 동백꽃과 같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
지 단독 부스개인전(갤러리루치)으로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 참여하여 작품을 - 작가노트 -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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