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2025년 4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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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Colorfield experiment (activity), 2022-23, 90x90cm, acrylicpaninting on canvas

건축이론을 전공한 작가로서, 추상화가로만 알려진 몬드리안의 이런 건축 을 복원하고, 사선을 도입하여, 규칙적 공간에 변화를 갖도록 했다. 나는 그림
적 관심과 스토리는 나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몬드리안은 동시대적 관점 을 그리면서 그리기가 글쓰기와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하고 있다. 키워드를 적
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조형적 표현을 추구하면서 공간에 변화를 주고, 변 고, 생각을 메모하고, 자료를 끼워 넣는다. 전후 문맥을 읽어가면서 만족할 때
형하기 쉬운가를 고민했다. 바로 그리드였다. 그리드는 일정한 간격으로 수 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다. 이와같이 그리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무수
직선과 수평선의 반복으로 이루어지고, 그리드 안에서 선들을 지우고 통합하 한 선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확장 가능한지를 고민한다. 예를 들면
면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이로써 처음의 규칙적인 형태는 사라지고, 선들과 색면들이 통합되고, 다시 분할되면서, 선들이 이동하기도 하고 때로
크고 작은 사각형이 대립과 균형을 이루면서 무한하게 확장 가능하다. 또한 는 과감하게 삭제되고 추가되면서 만족할 때까지 그리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사각형 안에 색을 개입시켜, 개개의 공간 스스로 존재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런 과정으로, 나의 그림에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첩되어
다. 몬드리안은 ‘회화가 건축에서의 새로운 색채조형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 있다. 전시 주제를 ‘실험’ 이라고 한 것은, 전시로 작품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면 할수록, 회화는 더욱 건축과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서다.
작가로서 몬드리안의 조형이념을 추구하면서도, 몬드리안이 배제한 대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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