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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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최경락 초대전 | 12. 1 – 12. 8 채태병 초대전 | 11. 1 – 12. 25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이영미 개인전 | 12. 3 – 12. 5 해금강테마박물관 | T.055-632-0670
청주문화관 | T.043-200-4497
이영미 작가는 전통적인 역입과 중봉, 회봉을 굳건히 지키는 운필법과 한
글의 공간이 주는 전통적인 구성을 지켜 여유있는 공간균형을 이루면서도
현대적인 공간미학을 연출하고 있다.
인간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습성과 억 ‘백두산호랑이와 소나무'전은 이번 전시
압된 상실감에서 벗어나려는 습성 사 에서는 한국화에서 자주 보이는 소나무
이를 징검다리처럼 오간다. 최경락 작 호랑이 등을 소재로 자연과 동물의 조화
가는 이러한 인간 내면의 갈등과 상실 로운 아름다움과 일상 속 자연을 통해 얻
감의 흔적을 화면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는 행복을 선보이고자 한다.
김은희 초대전 | 12. 9 – 12. 15 김현주 초대전 | 11. 1 – 12. 25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해금강테마박물관 | T.055-632-0670
빛의 명화(masterpiece of Light)전 | 12. 23 – 21. 2. 21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일본에서 오랜 세월동안 생활하면서 경 꽃식물이 주요 대상으로 작품 속에서 꽃
험했던 것을 추상적으로 선보이는 작가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미술사에 빛나는 거장 들이 피어있는 광경은 어두운 수풀처럼
는 삶 속에서의 억압, 자유, 고통, 환희, 희 들의 명화작품을 첨단 과학과 예술로 융합한 빛의 명화전을 양평에서 최초 다소 음습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
노애락 등을 폭발적인 감정으로 무의식 로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며 작가는 무질서한 꽃들의 관계를 통해
을 캔버스에 표현하고자 했다. 무의식을 표현하고자 한다.
제3회 휴먼의 향기전 | 12. 15 – 12. 22 이연연상 Bisociation전 | 12. 4 – 21. 2. 14
콩세유갤러리전관 | T.02-2223-2510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예술과 더불어 가슴따스한 소통 온누리 작가들은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예술마당의 소망 2020년을 보내며 ‘제3 한 고민들을 통해 또다른 창조적 가능성
회 향기전’이라는 주제로 선물같은 날들 을 모색해본다. 나아가 전시장에 서로 다
에 감사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며 마주하 른 작가들의 작품이 모여 새로운 현상을
는 시간 만들어 본다. 읽어보도록 유도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정윤 개인전 | 11. 9 – 21. 1. 4 자울림전 | 12. 9 – 12. 13 해학의 풍경전 | 12. 16 – 21. 1. 10 임보령 개인전 | 12. 16 – 21. 1. 5
키미아트 | T.02-394-6411 통인화랑 | T.02-733-4867 통인화랑 | T.02-733-4867 희수갤러리 | T.02-737-8869
레진이라는 강도시간과 점도성이라는 자울림은 7명의 작가가 도자기로 아름다 해학은 정치적 현상이나 현실을 드러내 우리의 삶이 소풍이라는 말이 있다. 어
까다로운 물성을 가지고 묵묵히 자기자 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모인 그룹 어 웃음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코로나 떤 날은 어려움이 닥쳐오기도 하지만 그
신 또는 현대인의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으로 백자 달 항아리, 시노유 항아리, 진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는 지루한 일상 날들 까지도 아름다운 소풍의 일부일 뿐
표현하고자 한다. 지금의 전시를 통해 발 사 항아리, 분청 작업 등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도 웃음을 잊지 않길 바라는 8작 이다. 나의 그림에도 이 소풍 같은 삶에
전해 나갈 가능성과 역량있는 작가이다. 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대한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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