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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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광시대전 | 10. 8 – 12. 27                                                이부강 개인전 | 11. 10 – 12. 6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김주희 초대전 | 12. 1 – 21. 1. 3            줌갤러리 | T.070-8875-1725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2020년 코로나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 돌아보면서 예술과 함께 과거와 현
                                 재와 미래의 시간을 오버랩 된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시간 여행은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 할 것이며 마음의 치유가 될 것을 기대한다.


        황금광시대는  1920-30년대  발행한  민                                              기억의 재생을 통해 현재적 나와 과거의
        간미디어 ‘신문’과 ‘잡지’의 기록들을 통                                                우리를 연결하는 작업이 되는 것이다. 이
        해 100년의 시공간을 이동하며 산책자                                                  부강 작가는 확언할 수 없는 흔적을 찾아
        의 시선으로 잊혀지거나 삭제된 당대 사                                                  기억을 통해 감정과 상상력이 동원된 회
        건들을 재구성하는 포럼의 장을 펼친다.                                                  화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유망작가 초대전 | 12. 1 – 12. 19                                              올해의 중견, 청년작가전 | 12. 4 – 12. 20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2-7767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 T.1566-0155






                                        신흥우 초대전 | 12. 16 – 21. 1. 19
        코로나 시대에 세계는 흔들리고 있다. 그              가가아트 | T.070-7758-3025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은 지역의 역량있
        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더욱 더 지속되    주사기를 통해 가닥가닥 밀려나오는 형형색색의 실리콘 선들이 수십개의         는 작가를 통해 지역미술의 미래의 비전
        어야 한다.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삼고
                                 이름없는 얼굴들을 만드는 동안 그를 웃게했던 천차만별의 기억들은 마치
        모색하면서, 지용, 최승윤, 태우 작가의                                                 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근배 손경숙
                                 늘어져버린 필름처럼 그의 머릿속을 헤집는다.
        열정적인 창작에 희망을 기대한다.                                                     민예은 이지수가 참여한다.
        강원제 전 | 11. 20 – 12. 12                                                11가지 즐거움전 | 11. 19 – 12. 17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청화랑 | T.02-543-1663









        작가는  러닝페인팅  시리즈의  작품들을                                                 매년 11월이 되면 11명의 작가가 모여
        잘라서 붙이고, 최소한의 가벼운 붓질로                                                  개성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그려진  수백장의  드로잉들을  접착하여                                                 “11가지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준비했
        만든 조각 ‘무거운 그림(Weighty paint-                                           다. 코로나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
        ing)’을 선보인다.                                                           지만 2020년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전진표전 | 11. 20 – 12. 12  김현수 개인전 | 11. 13 – 12. 24  홍순명 개인전 | 11. 20 – 21. 1. 3  송광익 개인전 | 11. 18 – 12. 13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젤리스톤갤러리 | T.02-3441-3112  조현화랑 | T.051-747-8853  통인화랑5F | T.02-733-4867









        무수한 선들과 그로 인해 생긴 공간, 면  그가 그린 제주 풍경은 언젠가 실제로 본  가족의 역할과 믿음 속에서 생겨나는 오  작업에는 반복, 지속, 일정한 흐름이 있
        은 정지해 있는 완성형이 가지지 못한 연  적이 있는 풍경이 아니라, “내가 어린 시  해와 간극을 상처와 얼룩의 형태로 표현  고, 끝없이 확장할 것만 같은 연장이 있
        속의 과정이며 공간을 가르는 경계가 되   절 좋아하던 생활 환경이 이런 모습이었  한 작품으로 개인적 차원을 넘어 급격하   다. 이러한 반복적 흐름은 ‘음(陰)과 양(
        기도, 작가와 관람자의 시선을 또 다른  을 수 있겠다"라는 전제를 두고 그려진  게 발전한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세대    陽)’ 같이 상반된 에너지가 함께 작동할
        공간으로 이어주기도 한다.          가상의 연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적 갈등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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