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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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량 개인전 | 11. 27 – 12. 31                                              허우중 개인전 | 11. 19 – 12. 21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유 벅 초대전 | 12. 11 – 12. 31            송은아트큐브 | T.02-3448-010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벌레의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이나 벽면등에 유인액을 바르고 야간
                                 에 빛을 비추거나, 라이트 박스에 불을 켜면주변의 날벌레들이 모여들어
                                 부착되면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것이다.



        나는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곳에서 패턴을                                                 평면적인 회화 작업에 다차원적 사고를
        발견하여 운동감이나 속도감 반복이 늘                                                   구현한다. 물감을 한 겹 입힌 캔버스 위
        발견되어 평범한 형태나 대상보다 독특                                                   에 선들을 긋고 다른 색의 물감으로 조심
        하거나 차별화된 형태가 기억에 자극을                                                   스럽게 메워가는 방식을 통해 존재하지
        준다는 생각이다.                                                              않았던 면들을 드러낸다.
        위기의 역설전 | 10. 17 – 12. 5                                               낯익은 해후전 | 10. 20 – 21. 4. 4
        상원미술관 | T.02-396-3185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이주헌 개인전 | 12. 1 – 12. 31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위기는  기회이다.‘라는  말처럼  오늘날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대 흐름속
        전 세계 인류가 감내하고 있는 어려운 상   청풍갤러리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가족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는 겨울나        에서 발현되는 여러 고민들을 한국화 전
        황이 잠재하고 있을 긍정적 메시지를 예    무를 주제로 자연이 주는 푸근함과 환경의 변화를 이야기로 표현하는 작품       통에서부터 시작해 서양화와 조각을 거
        술과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시를 통해 전    을 선보인다.                                       쳐 사진과 영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속에
        달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서 펼쳐보려 한다.
        오월의 파노라마 | T9. 15 – 12. 13                                             정명조 개인전 | 10. 22 – 12. 6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아트사이드갤러리 | T.02-725-1020









        ‘광주민중항쟁’,  ‘광주시민항쟁’,  ‘광주항                                             다채로운 배경들이 돋보인다 작품의 서
        쟁’ 등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이하                                              사는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완성된다. 그
        여 민주화 당시 성명서와 보고서 등 생생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 않
        한 자료를 전시하여 민주와 인권이 가지                                                  다. 작가의 작품이 마치 사진처럼 보이는
        는 의미를 전한다.                                                             것 역시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코로나-사막-AX전 | 11. 25 – 12. 26  변순철 전국노래자랑전 | 10. 15 – 12. 6  손봉채 개인전 | 12. 2 – 21. 2. 17   박세준 회화전 | 11. 26 – 12. 9
        서학동사진관 | T.063-905-2366  성곡미술관 | T.02-737-7650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코로나가 몰고 온 황폐한 상황을 사막으   KBS의  ‘전국노래자랑’을  무려  15년  이  산업화와  개발로  제  땅에  살지  못하고  감정의  추상적  패턴들과  무의식으로부
        로 규정하고,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  상 추적하며 촬영한 변순철 작가의 ‹전  뽑혀 도시 조경수로, 정원수로 팔려나가   터 길어낸 트라우마와 생명력의 상징들
        을 어떻게든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국노래자랑› 초상사진을 소개하며, 한    는 소나무를 보면서 산업화에 밀려 선진   을  확인해 가는 과정에서 변화를 살피
        삶도, 예술적 환경도 좋지 않다. 그러나  국 대중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모습과 작  국이나 대도시로 살길을 찾아 떠도는 현   며, 심리적 외상이 집단적 트라우마와어
        예술은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접하고자 한다.   대인들의 자화상과 다름없다고 느꼈다.   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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