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2019년10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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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ile on August, 100x80.3cm, resin & mixed media, 2019






                                   작가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던 강아지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많은 강아지들을 돌보며 그들과 교감하며 그들에게서 얻은 행복과 평화를
                                          작품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는 평소 작업실에서 모차르트와 쇼팽의 곡을 강아지와 함께 즐겨듣고 있으며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미술이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세상을 즐겁게
            작품에도 음악의 선율을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음악은 모든 예술가들이 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죠, 팝아트는 이런 일을 시도한 금세기 유일한 미술사
            달하고자하는 궁극의 세계인바, 작가는 자연과 예술과 음악의 교감과 합일을        조입니다"  이렇듯 세상을 즐겁게 바라보게 하는 그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꿈꾸고 있으며 어느정도 목표를 이루었다고 보여진다.                    행복해진다. 행복해서 나도 몰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그림 속의 자개를 박
                                                            은 강아지의 커다란 눈은 하나같이 너무 행복해서 몽롱한 눈으로 웃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대중적인 인기를 획득 한다는데에 있어서 팝아트적이다. 그         강아지들... 실제로 작가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던 강아지를 잃고 깊은 슬픔
            이유는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빛나       에 잠긴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많은 강아지들을 돌보며 그들과 교감하며 그
            는 색채, 날렵한 디자인, 매끄러운 질감... 팝아트의 수집가이자 건축가인 필     들에게서 얻은 행복과 평화를 작품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전달
            립 존슨(Philip Johnson)은 미술이란 무엇보다도 생활의 풍요로움을 안겨다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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