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전시가이드 2024년 06월 이북용
P. 44
정재규의 작품해설
김예령_바람결 생명나무-기쁜소리"
작품속에담겨진 의미 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 화를 꺾는구나" 를 연상케 한다. 이
꽃들을 피우시는 분은 오직 창조 주 하나님이시다.이 작품에서는 가지각색의
꽃들을 등장 시키고 있는데 의인화 시켜서 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으
로 표현하고 있다.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듣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여 싱그
글 : 정재규(미술평론가, 기독교신문 칼럼니스트)
러움을 더하고 있다. 시 148:4,5 에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
(기독미술인들이 작품에 의미를 두고 활동한 내용을 담아낸 코너이다)
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이토록 지음을 받은 모든 만물 들은 마땅히
살아 계시고 능력 많으신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
김예령 작가의 "바람결 생명나무 -기쁜소리" 는 거대한 나무에 온갖 새들이
모든 동식물이 활기가 넘치는 여름이다. 인간으로 말하면 청년의 계절인 것이 모여들고 있는데 이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품으로 모여들어 구원을 받는 인
다.어느 때 보다 생기 넘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생들의 모습인 것이다. 원래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많은 나무를 창조하셨
는데 선악과 나무를 비롯하여 생명나무도 있었다.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어도
임현주 작가의 "찬양"은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이 감동을 준다.마치 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
가서 6:2의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 종 함으로 사망이 오게 되었는데 이런 불순종의 죄를 짓고 속죄함이 없이 영
42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