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2019년6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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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인사를 하는 히즈아트페어 후후 위원장 공연과 함께 오프닝 파티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 열심히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제 4회 히즈아트페어는 '힐링’을 테마로
심리치료 기술을 반영한 작품을 전시하고 한정된 호텔 실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설치 미술 등 기존의 페어에서 보기 드문 과감하고 신선한 전시를 시도하였다.
예술작품만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작품을 매개체로 마음을 총 89명의 작가, 10명의 운영진, 관람객까지. 100인 100색의 이야기가 화합
전하며 세상을 치유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원하는 히즈아트페어는 수익금 의 장으로 풀어졌던 그들의 아름다운 시간 히즈아트페어. 때로는 숨쉬기 버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문 스태프들에게 관객 및 작가들에게 따뜻한 거울 만큼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우리의 운명성(amor fati)를 받아들이며 묵
배려를 우선시 할 것을 교육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행사였다 묵히 걸어가는 힘을 얻게 해주는, 예술의 시간을 담은 진정성의 페어로 기억
될 것이다.
노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한 대가족,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작은 소품을
구매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작품을 감상하던 꼬마 숙녀, 군인, 해외 콜렉터 등 히즈아트페어(HE‘SART FAIR) 지난 2017년 “heart”를 모티브로 “그(그녀)들
다양한 관람객과 작품으로 소통한 히즈아트페어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의 예술로” 울림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된 히즈아트페어는 갤
작품으로 울림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러리의 위주가 아닌 작가 중심 (for artist)의 아트페어로 합리적인 전시 참여
비용으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 세계를 나누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이성은 main director(메인 디렉터)는 “히즈아트페어는 예술작품만을 전시 (by artists) 작가를 돕고 있다. 그로인해 접할 수 있는 작품세계가 더욱 깊어
하고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작품을 매개체로 마음을 전하며 세상을 치 지고 다양해지는 예술의 장을 여 는 아트페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특별
유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수익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 히 이번 4회 봄 페어에는 금년 말 해외에서 진행될 아트페어의 발판을 다지고
고 전문 스태프들에게 관객 및 작가들에 게 따뜻한 배려를 우선시 할 것을 교 자 이왈종, 이대원, 김완기, 조각의 Arman 등 유명 작가들의 특별룸 전시, ㈜
육한다. 이번 페어 때 힐링 받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마음이 전달 에코캐피탈(에코락갤러리)과 함께 하는 할부판매진행, 작품경매기부 등 색다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른 시도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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