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전시가이드 2020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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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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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2020 봄의 향연전 | 4, 10 – 4. 25 이정아 회화전 | 4. 17 – 4. 23 이선민 개인전 | 3. 6 – 4. 4 김보영 초대전 | 4. 4 – 4. 16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룩스 | T.02-720-8488 갤러리엘르 | T.02-790-2138
2020년 신춘기획 전시로, 한국화, 서양 금속판으로부터 나타나는 빛의 효과를 전시 주제인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달 항아리는 작가의 생각을 담아내는 중
화, 보타니컬아트 작가들의 꽃, 야생화, 차용함으로써 화면의 바닥과 표면을 하 From The Father's Time»는 오랜 시 요한 모티브로 자연을 재해석하여 작가
나무, 선인장 등 식물과, 봄 풍경을 소재 나의 평면에 아우르고 확장한다. 이로써 간 한 땀 한 땀 손으로 정교한 기술을 연 만의 기법으로 담아내었다. 관객들은 작
로 한 양식과 기법, 작품내용을 달리하는 그녀의 회화에서 공간은 물질성이 비물 마하며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의 생각으로 재해석된 달항아리를 보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질성으로 이행하는 자리가 된다. 있는 노년 남성을 주목한다. 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기를 바래본다.
임자혁 개인전 | 3. 5 – 4. 18 임민성 개인전 | 3. 18 – 4. 5 조해영 개인전 | 4. 10 – 5. 3 신미경 초대전 | 4. 25 – 5. 7
갤러리기체 | T.070-4237-3414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룩스 | T.02-720-8488 갤러리엘르 | T.02-790-2138
율동감을 갖는 색채의 작품, 붓을 빠르게 꾸밈없는 최소한의 모습이 자연스럽다. 특정 장소에 내재된 기능과 고정관념이 끝없이 상상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화면
움직이는 동안 만들어지는 세밀한 부분, 매 순간 달라지는 기억처럼 선명할 것 같 최대한 배제되는 풍경을 시각화 한다. 이 위에 담아내는 작가는 정보의 홍수, 색의
그리고 우연과 의도를 오가며 색과 모양 지만 흐려지는 것을 알고 기억을 붙들려 처럼 장소성이 배제된 풍경, 다시 말해 과잉, 거짓 스토리가 넘쳐나는 세상에 지
을 더해가는 과정에 주목한 신작 회화 10 는 듯 그가 만든 초상은 조용하며 천천히 조해영의 붓질과 색감으로 재구성된 모 쳐있는 이들에게 작품을 통해 편안함을
여 점을 선보인다. 화면을 응시하게 만든다. 호한 풍경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느껴보기를 바라고 있다.
희망-미술에게 묻다전 | 4. 7 – 4. 29 송아리 개인전 | 4. 8 – 4. 26 김창일 개인전 | 4. 15 – 5. 15 Labor&Effectiveness전 | 2. 29 – 4. 30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오모크 | T.054-971-8855
미술에 묻는다. 미술의 공생, 참모습은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하구 지역을 건축 알루미늄 와이어는 손으로 쉽게 변형시 노동(labor)-효과(성)(effectiveness)은
어디에 닿는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곳 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환경의 공존 킬 수 있으면서도 서로 묶으면 단단해지 삶의 현장을 관조하면서 발견하는 것이
은 작가의 내면일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을 제시하고 각기 다른 성질의 물질이 특 는 성질이 있고,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다. ‘노동효과’의 흔적을 통해 세월에 의
작품과 마주할 때 내일을 준비하는 기회 정 지점에서 연결·순환·결합되는 환경에 동물의 내. 외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기 한 피와 땀이 서린 노동의 가치를 환원해
가 된다고 한다. 대한 작가의 관심에 대응한다. 에 적합한 재료이다. 보려는 노동에 대한 메타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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