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3 - 샘가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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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야곱이 세겜에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무엇이라고 부릅니까?(20)



                  적용과 나눔

             1. 하나님의 사람인 야곱에게 아직도 두려움이 있고 라헬과 요셉을 편애하는 부
             분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야곱은 희생을 각오하고 제일 앞서 에서를 만나
             는 용기도 보입니다(1-3). 당신도 주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이 있고
             편애가 있고 남에 대한 불신은 없습니까?



             2. 이를 갈면서 벼르던 에서가 예상 밖의 우애와 친절로써 야곱을 맞이하였습니
             다(4).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야곱에 대한 특별하신 은총의 결과였습니다. 당신도
             여전히 문제투성이고 한심한 존재인 것 같은데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당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 야곱은 태의 열매와 풍족한 소유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합니
             다(5,11). 지금의 당신의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떻
             게 그 은혜를 감사하고 보답하시겠습니까?



             4. 에서에 대한 두려움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여 야곱은 다시 거짓말로 상황을
             회피합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기다리는 브엘세바나 성전을 짓겠다고 서원한 벧엘
             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도 숙곳으로 가서 그곳에 정착해 버립니다(12-17).
             여전히 야곱과 동행하며 지켜주시겠다는 벧엘의 하나님의 약속보다 에서를 더 두
             려워한 것입니다. 당신은 두려운 상황이 되면 여전히 거짓과 위선으로 적당히 둘
             러대는 버릇은 없습니까?




             5. 야곱은 에서를 따라 세일로 가지도 않고 ‘몇 날 후’ 만날 것을 기대하던 고향
             땅으로도 가지 않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기 위해 벧엘로도 올라가지 않습니
             다. 그 대신 당장 양 떼를 치기에 좋은 목초지가 있는 세겜 근처 숙곳에 집과 짐승
             의 우릿간을 짓고 정착합니다(17-18). 지금 당신의 걸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쉽고 편리한 길을 가고 있습니까?


                                                                    샘가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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