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P. 140
宗)의 비(妃)는 경순왕(敬順王)의 따님이고, 경순왕(敬順王)은 경종(景
宗)의 고모부이면서 장인(丈人)이 된다.
경종(景宗 975)은 왕위(王位)에 오르자 곧 경순왕(敬順王)을 정승상부
(政丞尙父)·도성령(都省令)이란 특별히 높은 자리를 만들어 우대했다.
(고려사)
▫ 봉군(封君)은 고려조부터 종친(宗親)이나 공(功)이 있는 신하(臣下)에게
왕(王)이 내려 주던 존호(尊號)로서 그 신분(身分)을 높여 주던 일로 정
이품(正二品)이상이다.
▫ 추증(追贈)은 나라에 공(功)이 있는 자가 죽은 뒤에 그의 벼슬을 높여 영
예를 누리게 하던 일.(삼국시대부터 행함)
▫ 추(錘)공의 봉군(封君)은 삼척군(三陟君)이다. 그러므로 추(錘)공은 임금
이 사관(賜貫)한 득관조(得貫祖)이다.
추공봉군(錘公封君)이 삼척군(三陟君)임은 각종 고증문헌(各種 考證文獻)
이나 각관성보(各貫姓譜)에 한결같이 삼척군(三陟君)으로 되어 있으니 객
관적(客觀的)으로 입증(立證)되었다. (일선군(一善君)은 우리족보와 문제
의 선산김씨가 유포(流布)한 것 외엔 찾아볼 수 없다.)
결론(結論)
1) 경순왕(敬順王) 제팔자(第八子) 추(錘)공의 봉군(封君)은 일선군(一善君)이 아닌 삼척군
(三陟君)이다.
고(故)로 추(錘)공은 득관(得貫)하신 삼척김씨(三陟金氏)의 관(貫) 시조(始祖)이시다.
2) 위옹(渭翁)공은 추증(追贈)되신바대로 실직군왕(悉直郡王)으로 모신다.
- 논란(論難)의 여지가 있겠으나 종전(從前)과 같이 군왕(郡王)을 기세조(起世祖)
로 하여 종사(宗史)가 무리(無理)없이 전승(傳承)되기를 희망하는 김달수(金達
壽)원로(元老) 고문의 의견제시(意見提示)가 있으므로 고려(考慮)하기 바란다.
140 三陟金氏 宗史 總覽 修訂增補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