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8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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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0년부터 서울종친회장 김형진(金炯晋)·고문 김홍기(金弘基)·보

                             학연구회장 김일(金一)교수·총무  김재홍(金宰弘)  종인(宗人)등이  심도(深
                             度)있는  고증문헌(考證文獻)을  발굴하여  문제(問題)해결을  위해  심혈(心
                             血)을  다해  노력(努力)하였으며  특히  김홍기  고문과  김재홍  종인의  고증
                             논문(考證論文)의 발표(發表)는 오늘 우리 위원들의 연구(硏究)에 큰 양식
                             (良識)이 되고 있으니 이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문제(問題)의  선산김씨(善山金氏)의  시조(始祖)되는  김한충(金漢忠)은  신
                              라 38대 원성왕(元聖王)의 9대손(九代孫)으로서, 원래(元來) 우리 경순왕
                              (敬順王) 계(系)가 아니다.


                         ▫  그들이  추공(錘公)을  시조(始祖)로  함에는  우리족보가  원인(原因)제공한
                              것이 되었으니 이것이 문제(問題)다.(一善은 善山의 옛 지명)

                         ▫  우리들이  거시적(巨視的)인  안목(眼目)이  없이  선량(善良)하게만  안주(安
                              住)할  때  그들은  우리의  관조(貫祖)인  추공(錘公)을  시조(始祖)로  하여
                              아래 도서(圖書)등에 실어 기정사실화 하는 굳히기를 하였다고 본다.


                         -「신라김씨(新羅金氏)  2000年史」·「성씨(姓氏)의  고향(故鄕)」·「한국
                              인(韓國人)의  성보(姓譜)」·「한민족(韓民族)의  성본(姓本)」·「김씨통
                              사(金氏通史)」등 외(外) 다수(多數)있다.


                       ○  우리족보  역대(歷代)의  대동보(大同譜)를  살펴보면  실직군왕(悉直郡王:渭
                            翁)의 중파조(中派祖:起世祖)추대가 이해(理解)된다.


                       우리 선조(先祖)들이 1795(乙卯)년 대동보(大同譜)를 처음 편찬발간 할 때 유일한
                      길잡이 참고서가 청장보(靑裝譜 1756)인데 그 구보(舊譜)라 할 수 있는 건융보(乾隆
                      譜1736)에도  청장보와  같이  경순왕(敬順王)의  제팔자(第八子)  추공(錘公)은  봉(封)

                      “일선군(一善君)”으로  되어  있고,  아들  위옹(渭翁)공은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
                      臣)·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大夫)·검교사농경(檢校司農卿)  겸(兼)  어사대부(御史大
                      夫)·상주국좌승상(上柱國左丞相)·봉(封) 실직군왕(悉直郡王)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생각(生覺)해  볼  수 있는  바는  추(錘)공은  오로지  일선군(一善君)으로만
                      표기되어  있으므로  초기  대동보(大同譜)를  편집하고  주관(主管)하신  선조(先祖)들
                      은 처음부터 추(錘)공에 대하여는 우리 관(貫:本)과는 전혀 무관하신 분으로 제쳐
                      두고, 생시(生時) 고위관직(高位官職)을 두루 거친 그의 아들 위옹(渭翁)공을 관조

                      (貫祖)  추대의  일반적(一般的)  사례(事例)에  따라  1849(己酉)년  족보  발간  시  삼
                      척김씨(三陟金氏)의 중조일세(中祖一世)로 하였음을 이해(理解)할 수 있다.










              138    三陟金氏  宗史  總覽  修訂增補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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