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5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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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인 생 연 야 불 인 민 언 어 시 호 기
                    宮人生年也不忍泯焉於是乎記

                             황 조 숭 정 기 원 후 백 삼 십 연 정 축 동         특 명 정 문 약 기 기   개
                            皇朝崇禎紀元後百三十年丁丑冬    特命旌門略記其槩
                                             김  상궁  전
                                            金尙宮傳

                         상궁  김씨  계 출  삼척  증 판 결 사 숭 길 지 여 모 숙 부 인 해 주 최 씨 생 어      숭정  육 연  계유  즉 아  인조  십
                       尙宮金氏系出三陟贈判決事崇吉之女母淑夫人海州崔氏生於崇禎六年癸酉卽我仁祖十
                     일 연 야 사 세 경   병자  란 육 세  무인  선 입 궁 역 사 인 조 효 조 현 조 숙 조 경 조 급 도 신 축 당      저  승 저 지 시
                    一年也四歲經丙子亂六歲戊寅選入宮歷事仁朝孝朝顯朝肅朝景朝及覩辛丑當宁陞儲之時
                     우  역 기 오 종 우  계묘  득  연 구 십 일 몰 후 이 십 연   임술  상 서 하 어 제 사 언 팔 구 왈 근 백 형 연 숙 야 위 국
                    吁亦奇吳終于癸卯淂年九十一歿後二十年壬戌上書下御製四言八句曰近百亨年夙夜爲國

                     령 유 석 일 자 령 중 관 연 고 미 충 증 자      초 상 삼 십 이 자 용 표 기 심 잉     견 중 관 치 제 우 묘 묘 재 양 주    초
                    令惟昔日玆令中官年高彌忠曾子  稍賞三十二字用表其心仍  遣中官致祭于墓墓在楊州軺
                     현 우 어 정 축 동 명 예 관 정 기 문 왈 오 조 궁 인 구 십 일 세       상궁   삼척김씨   정 충 지 문 차 하   어제  기 기 사
                    峴又於丁丑冬命禮官旌其門曰五朝宮人九十一歲尙宮三陟金氏旌忠之門且下御製記其事
                     적   포 상 지 의 일 어 십 행 실 이 은 야 신 익 정 적 첨 종 백 승 명 입 시 친 봉         성 교 퇴 이 방 주 사 인 즉 부 장
                    蹟  褒尙之意溢於十行實異恩也臣益炡適添宗伯承命入侍親奉  聖敎退而訪主祀人卽部將

                     김 구 중 구 중 위 첨 사 만 청 지 자 상 궁 지 종 증 손 야 봉 유 성 교 사 지 유 길 정 려 오 호 상 궁 지 몰 금 이 삼
                    金九重九重爲僉使滿淸之子尙宮之從曾孫也奉諭聖敎使之洧吉旌閭嗚呼尙宮之歿今已三
                     십 유 오 연 신 후 애 영 약 시 광 절 지 기 평 일 충 근 지 성 비 재 어 운 한 지 장 신        구  감 췌 언 이 유 아 성 상 염
                    十有五年身後哀榮若是曠絶至其平日忠勤之誠備載於雲漢之章臣佝敢贅焉而惟我聖上念
                     구 포 충 지 성 덕 형 출 심 상   의  여 휴 재 신 장 송 흠 탄 우   구  가 무 일 언 약 기 전 말   비  수 우 후 운 이 시
                    舊褒忠之盛德逈出尋常猗歟休哉臣莊誦欽歎又佝可無一言略記顚末俾垂于後云爾時

                             숭정   기원  후 백 삼 십 연  정축  동
                            崇禎紀元後百三十年丁丑冬
                                     보국  숭 록 대 부 행 지 중 추 부 사 겸 예 조 판 서 이 익 정 근 기
                                    輔國崇祿大夫行知中樞府事兼禮曺判書李益炡謹記







                      상궁정려기(尙宮旌閭記)



                                  임금께서 오조상궁김씨(五朝尙宮金氏)에게 정려(旌閭)를 하라고 지어진 특별 명령을 기록한 것.

                        아!  예로부터  궁인(宮人)으로  나이가  많았던  사람이  몇  사람  있었지만  어찌  이사람

                       같은  자가  있었던가  황조숭정계유(皇朝崇禎癸酉.  1633년)  인묘(仁廟)  11년에  출생  하
                       였으니 병자(丙子) 그의 나이 4세이라.

                        인묘(仁廟.  16년) 무인(戊寅)년 6세의 나이로 궁궐에  들어와 효묘(孝廟)·현묘(顯廟)
                       두  임금을  거쳐  우리  성고(聖考)때  와서는  7년  동안  시탕(侍湯)하면서  밤낮으로  정성
                       을  다하는  것을  내가  직접  눈으로  보았고  병자(丙子.  1720년)에는  나이가  90세에  가

                       까웠지만 3년 동안 능소(陵所)의 차례(茶禮)때 한 번도 가지 않는 적이 없었으며 부묘
                       (祔廟)하는 것 까지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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