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3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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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굴(觀音窟)  (개방)

                                 환선굴을 향하여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782m의 갈매산이며 그 중턱 해발 4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석회동굴이
                                 바로 관음굴인데 1965년 11월 25일, 중앙일보사 경북산악대원에 의해 발견
                                 되어  제3~4폭포까지  거리  1.2Km  정도  탐색되었다.  입구는  폭이  4m,  높
                                 이  2m  정도이며  입구에서부터  종유석이  발달되어  있다.  관음굴을  그  내부
                                 의  광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하고  섬세하여  불교의  관음보살의  명칭을

                                 딴  것이라  한다.  굴의  전장이  약  1.2Km이며  그  막장은  높이  30m  직경
                                 30m의 광장이 형성되어 있다.

                                 천정이 낮은 굴 바로 입구에는 깊이 1m 이상의 물이 있는데 옷을 적시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으며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은  처녀동굴로  종유석,  석
                                 순,  석주  등  아름다운  원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또한  광솔불과  석유불

                                 에 그을지 않아 희디흰 석회석의 아기 종유석이 마치 조이삭을 매달아 놓은
                                 듯하고 천정과 지면을 연결한 크고 작은 석주들이 정말 볼만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육영수여사께서도 다녀가시고 하루 속히 개발할 것
                                 을  조력해  주시기로  약속되었으나,  불운하게도  괴한의  흉탄에  돌아가셨으니
                                 그 뜻을 못 이루고 말았다.


                                 동굴  입구의  턱을  폭파시켜  낮추면  깊이  고인  물이  쭉  빠지고  자유로이
                                 동굴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겠으나  이  굴은  아직  청장년기라  학계에선  이  굴
                                 의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 제암풍혈(梯岩風穴) (미개방)

                                 해발  750m에  위치한  세굴인데  10m의  횡굴을  지나서  깊이  32m의  수직
                                 굴이라 많은 장비 없이는 들어가지 못한다.



                            양터목 세굴          해발  1,0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굴로서  입구는  단경  3m,
                                            장경 4m이며 깊이는 65m이다. 굴속에서 더운 김이 올라온다.

                            덕발 세굴           해발 900m 지점, 입구 직경 3m, 깊이 45m의 수직굴이다.
                            큰재 세굴           해발 1,000m에 위치하고 깊이는 불과 17m이다.













                                                                                        제8편  참고·상식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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