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1-5주님이 아시니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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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성스럽다’는 건 함부러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다는 뜻이죠.
신적인 모습이 있다는 거죠.
그런데 바보가 성스럽다니 이해하기가 어렵죠.
‘성스러운 바보’ 바보 같지만 바보처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사람이란 거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런 거예요.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아무리 초라해 보여도,
어떤 고난 속에 있을 지라도, 그 누구도 막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땐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볼 땐 바보 같아 보일 때도 있죠.
그러나 우린 세상 사람들이 함부러 할 수 없는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군가가 오른편을 때리면 왼편도 돌려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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