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KOREA ART TIME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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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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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환의 작품세계 : 이우환, 그는 선의 작가이다.



                                                                                                   글 : 신항섭(미술평론가)



       “이우환, 그의 선의 작가이다.”                                     졌다.


       이렇게 단정하는 까닭은 그의 회화가 단순리 점과 선의 문제로                      그러나  대부분은  형태적인  의미로서  파악  되었을  뿐,  자기
       집약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과 선은 회화의 기본적인, 그러                     생명을 가진 완전한 객체로서의 점과 선의 활동 영역에는 미치
       면서도 절대적인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지 못하였다.

       그 자체로서 회화화 되기엔 아직 미숙한 존재이다. 물론 회화                      그것은 점과 선의 생석이 다만 자연의 주제로 이루어진다는
       에 방법론이 제기되면서부터 많은 작가들에 의해 일반 조형론                       동양적인 자연관을 의식하지 못한데서 온 방법적인 전대과정
       을 무시한 새로운 각도에서 점과 선의 분석 및 이해가 이루어                      의  허약함  탓이기도  하다.  점에도  생명이  숨쉰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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