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던 날 우린 그렇게 헤어지고 1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 웬 땅이 꺼지는 청천병력 같은 소린가 59세의 한 많은 삶 촛불처럼 꺼진 저 젊음을 어떻게 하라고 그날은 창밖에 더 많은 눈이 내렸다 성북문창반 전자시집-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