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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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하루를










        기적이다

        천돈 금보다 무거운 눈꺼풀

        가볍게 뜰 수 있으니 기적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또 다른 새날


        축복이 이슬처럼 내게 내렸다

        일상이 축복이다





        걷고. 먹고. 말 할 수 있음이 기적이다

        불평으로 복이 썰물 되고

        불만이 자리를 편다.





        문 앞에 기슭 한 어려움

        머리에 맴도는 불안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분노

        계시啓示*의 신께 맡기고 감사하자





        감사하면서 서로 섬겨주고

        감사하면서 웃음으로 소통하자


        감사하면서 가는 길이 꽃길이 된다.




        *계시(啓示) 사람을 찾아오신 하나님







        66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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