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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 2025 Spring _ Vol. 390
한성찬 동기는 2025년에는 개인적으로 대망의 생을 하는 수밖에 없다. 문과반 동기들 중에서 동 이야기를 꺼내며 모두 즐거워했다.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동기기금을 쓰자라는 마포모임의 박창탁 회장은 말없이 주변을 살피
최성익 동기는 컴퓨터 강의를 하고 있으니, 관심 말을 많이 하는데, 그 사항은 문과반이 동기회장 며, 친구들에게 부족한 음식이 없는지를 열심히
있는 친구들은 수강생으로 참석하기 바란다. 을 할 때 그런 방침으로 운영하면 된다."라고 하 살피고 있었는데, 고교 시절의 교훈에 따라서 최
이재준 당사모 회장은 2025년에는 정기모임마 였다. 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다 30명 이상이 참가하도록 노력하고, 동기회 지 참석자(집행부)들은 문과반 출신인 김인규 홍보 그러니까, 박창탁 회장의 "깨끗하자, 부지런하자,
원금을 받도록 강력한 건의를 하겠다. 를 비롯하여 모두가 최 국장의 의견에 찬성했다. 책임 지키자"를 실천하는 모습에서 친구들은 다
민병회 당사모 총무는 "당사모 기금을 많이 늘렸 따라서, 올해부터 모든 소모임은 긴축재정으로 시 한번 소년으로 되돌아갔다.
다. 아마, 당사모가 설립된 이후 처음일 것이다. 동기모임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정직하게 운영하여 동기들의 신뢰를 김인규 홍보의 건의에 따라서 앞으로 모임장소
얻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하였다. 는 바꾸기로 했다.
참석자 : 이재준, 민병회, 강 욱, 고항제, 고상현,
오명진, 박강석, 박기원, 최 경, 송경수, 최성익,
송덕삼, 한성찬, 유한진
30회
‘마포모임’ 신년회
2025년 1월 24일 공덕역 근처의 음식점에서 있 ‘산삼회’ 총산 시산제 참석
었던 '마포모임 신년회'는 10명의 동기가 참석했 산삼회는 지난 1월11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서
는데, 연지호 동기가 참석하여 모임을 의미 깊게 울고 동문산악회가 주관하는 시산제에 참여하
29회 집행부 모임
하였다. 고, 인근 우면산을 산행했다.
2025년 1월 9일 교대역 근처의 음식점에서 있었 또한, 동기회장 시절, 장래를 예측하여 젊은 시절 우면산은 서울고 체육관을 출발하여 국립국악원
던 집행부 모임에는 김지인 동기회장, 최문기 동 에 적당량의 동기기금을 마련하여 29회가 오늘 옆→우면정샘터→소망탑→서초샘터→서초T/C→
기총무국장, 공창협 감사, 허논만 회계, 김인규 홍 날까지 돈 걱정 없이 동기회를 운영하도록 만든 양재역 뒤풀이 식당으로 이어지는 5.5km구간에
보가 참석하여 1년 간의 동기모임 활성화를 위한 최동현 고문이 참석하여 여느 때처럼 1차를 흔쾌 서 3시간여 진행했다.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히 계산했다.
마음이 후덕한 김지인 동기회장은 "앞으로 2년 김지인 동기회장과 김찬겸 고문이 참석하려고
후에 '서울고 졸업 50주년 행사'가 있으니, 올해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고, 마포모임에서
부터 준비하여 차기 집행부에 부담을 주지 않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참석자들을 격려하던 이선
록 하고, 과거 성공했던 이벤트를 계속 추진하 재 고문이 여느 때처럼 참석하여 동기들과 호흡
자."라고 하였다. 을 맞추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집행부에서는 "졸업 50주년 행사와 관련하여 경 최동현 고문은 젊은 시절의 술집에서 무용담을
비를 지출하면, 남은 자금은 최대 5년 치의 운영 소개하여 친구들을 즐겁게 했으며, 아버님께 효
자금일 뿐이다. 따라서 행사자금을 아껴쓰는 방 도하기 위하여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가 적성
법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라고 하면서 에 안 맞아서 일반 대학교에서 입학한 정연구 동
최문기 동기국장은 "아무리 아껴써도, 올해 연간 기의 젊은 시절 이야기, 하사관으로 삼청교육대
고정비로서 총동창회 납부금액 340만 원 및 기 에서 교육을 담당했다던 박종기 동기, 공군 중위
타 지출 금액을 포함하여 860만 원이고, 전년도 출신의 이선재 고문 등...
에 따라서 지출하면 1,600만 원 정도이므로 최 모임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나이가 드니, 젊은 시
대 15반까지 동기회장을 하면 1반부터는 자력갱 절이 그리웠는지, 삶에서 가장 건강했던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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