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2023_seoulin_winter_final-최종
P. 69

동기회 소식                                                                                    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바이크 17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기존 대비 내구성 강화, 환경
 17회 가을 정기모임         최경락 동기 한국미술협회 작품전에                        오염 억제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고효율 저온 재활용 아
 ‘바이크 17’(대장 : 허문열, 총무 : 오인식)은 변함없이 매주 금요일  <정물> 출품
 집행부의 짐을 취미반에 분산하여 힘을 덜자는 취지  에 만나 라이딩을 계속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스팔트 배합물을 활용한 유지보수 신공법을 개발한다. 다음으로는
                                                               아스팔트가 흡수하는 열을 이용한 발전 기술인 태양열 에너지 수확
 에서 지난 3월 BIKE17주관 봄 정기모임을 가졌고, 이어서 9월 가을   기간 중 특이사항은 지난 10월 22~23일 1박2일 여정으로 임진강  10월11일-1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미술협
 정기모임은 공심산우회 주관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전체 동기들이   과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라이딩을 하였던 것이  회 회원작품전에 유화 <정물>을 출품 전시했다.  기술을 개발하여 대체에너지 생산과 도시의 열섬효과 해소 등의 효
 모이는 모임인 만큼 주관하는 공심산우회 회원보다는 비 회원들에  다. 이번 코스는 한강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 같지는 않지만   10월 14일 동기들이 관람 축하하여 주었다. 한국 과학 기술원 초빙   과를 도모한다. 본 기술 장치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도로 상태에 대
 게 손쉽게 느껴지는 남산 트레킹과 교통편이 편리한 장소에 4~50  평소에 가보기 힘든 지역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재미가 주어진 코스  교수로 최근 귀국한 이강원 동기(로드아일랜드대 교수)가 함께해서   한 다양한 데이터를 습득하는 실시간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수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식당을 선정했다. 앞으로 다른 취미반도 동  였다.  자리를 빛내주었다.         집된 데이터를 통해 딥러닝 및 수학적 모델링 기반 최적화를 수행하
 기회 정기모임을 주관하게 될 것으로 생각 하면서 롤 모델이 되려고                          여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변환하여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교통인프
                                                               라 유지보수 최적 정책을 수립한다. 앞서 제시된 신기술을 통합하여
 열심히 준비하였는데 간신히 낙제점은 면한 것 같았다. 12월 총회
                                                               도로 수명을 높이고 유지보수 빈도를 감소시키는 지속 가능한 교통
 겸 송년회는 집행부의 몫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시스템의 환경보호 효과를 정량화
                                                               하기 위해 유지보수 단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본 연구의
                                                               적정성을 검증한다.










           총동창 당구대회에서 준우 승
 17회 공심산우회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총동창 당구대회 시니어 복식 게임에서 김

 10월 둘째 토요일은 일반적으로는 산행하기에 최상의 시기이고 어  광한, 임용재 조가 영애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은 때다. 그런데 집을 나서면서부터 내린   7년전 이 대회에서 일반 단식과 시니어 복식 게임에서 동반 우승한
 합동환영회
 비는 산행이 완료하는 지점에서야 그쳤고, 햇빛이 비쳤다. 다행히 우  적도 있는 우리 18회 그린회이지만 이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지난 11월 10일에는 예년과는 달리 해외거주 동기들이 그동안 코로  면산 (사당~예술의 전당) 구간에서 소망탑을 제외한 구간에는 암릉  때가 된 것 같다.  동기회 가을맞이 나들이
 나 영향으로 제한되었던 귀국 붐으로 인하여, 거의 같은 기간에 10  이 거의 없어 우중산행도 위험이 없으므로 강행했다. 여러 가지 사
 여명이 우리 동기들이 한국을 찾아와 합동환영회를 개최했다. 60명  정이 있겠지만 공심 이래 최소인원이 산행에 참여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10월 10일(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동기회 가
 이 모인 연말 총회 수준의 동창회였다.  하지만 네 명이 산행 내내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대오의 흐트러짐    을맞이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동기생 39명과 부인 19명, 전체 58명
 없이 산행을 끝마칠 수 있어서 고마웠다.                                        이 10시에 대공원역 출구에 모여, 각자의 취향에 따라 대공원 둘레
                                                               길, 동물원 또는 테마숲을 찾아 두 시간 정도 산책을 즐겼다.
                                                               현대미술관이 한글날 다음날 여파로 휴관 중이라 아쉬움이 있었지
                                                               만, 다시 한 번 찾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받아 내기도 했다. 서울 근교
                                                               가까이에서도 이런 멋진 산책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위
                                                               안이 되었다. 산책을 마친 후 다시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 이동하여
                                                               선바위에 있는 “광양불고기”에서 넉넉한 식사를 갖고 헤어졌다.



           일수회 세미나
           지난 10월 귀국하여 KAIST에서 초빙교수로 연구중인 이강원 교
           수(Rhod Island 대학)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Infra
           System>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기존 교통인프라 유지보수 방법론은 고온 혼합 아스팔트 사용으로
           다량의 폐기물과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환경파괴를 초래한다. 이를



 68                                                                                                           69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